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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바흐, 서울서 세계 첫 전용 브랜드센터 오픈…"핵심 시장"
    마이바흐, 서울서 세계 첫 전용 브랜드센터 오픈…"핵심 시장"

    HS효성 대표 "벤츠와 값진 결실…HS효성더클래스 아낌없이 지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브랜드센터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개관을 발표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벤츠의 최상위 서브 브랜드인 마이바흐만을 위한 세계 최초의 전용 전시장이자 서비스 센터다. 마티아스 가이젠 벤츠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한국은 마이바흐의 글로벌 3대 시장이고 벤츠 차원에서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핵심 시장"이라며 "세계 첫 마이바흐 센터를 한국에 여는 것이 적절했다. 한국이 다른 국가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마이바흐는 진출 20년 만인 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벤츠 공식 딜러인 HS효성더클래스 노재봉 대표이사는 "이곳에 420억원을 투자했고 그 외의 운영 비용은 50억원 들었다"면서 "이 센터 개관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온 (판매) 퍼포먼스보다 훨씬 더 높은 퍼포먼스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의 출범은 HS효성더클래스가 메르세데스-벤츠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HS효성더클래스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럭셔리 자동차 유통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HS효성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2천795㎡ 규모 독립형 건물로 벤츠그룹 AG 최고디자인책임자인 고든 바그너와의 협업으로 디자인됐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이 흐르는 곡선을 형상화했고 역동적으로 솟아오른 지붕 선은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킨다. 1층에는 마이바흐 전용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가 마련됐고 2층에는 차량 인도 공간, 3층에는

    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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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외국인 무보험 운행 수사에 통역 자원봉사단 운영
    부천시, 외국인 무보험 운행 수사에 통역 자원봉사단 운영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외국인 무보험 운행과 관련한 수사의 공정성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 통역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9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21명으로 구성돼 시 특사경의 외국인 수사 때 통역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부천시는 지역 내 외국인 인구와 등록 차량이 증가하며 무보험 운행에 따른 사고와 과태료 발생도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통역 봉사단을 발족했다. 부천시는 무보험 운행 예방을 위해 외국어로 만든 만화 형식의 홍보물을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 지원단체에도 배포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통역 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외국인 수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안전 보호와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의 외국인 인구와 외국인 등록 차량 수는 각각 5만2천873명, 9천748대다. inyon@yna.co.kr

    07-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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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세단 G90, 쿠웨이트 내무부 행사·의전 차량 선정
    제네시스 세단 G90, 쿠웨이트 내무부 행사·의전 차량 선정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90'가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행사·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행사 운영용 40대, 의전용 7대 등 총 47대의 G90를 공급한다. 모든 차량은 쿠웨이트 교통국이 승인한 사양과 디자인에 맞춰 제작됐다. 이번 선정은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쿠웨이트 정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제네시스는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G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로 3.5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다중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특히 이지 클로즈 도어,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무드 큐레이터 등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고위급 인사 의전 차량에 최적화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오마르 알주바이디 제네시스 아중동법인장은 "2021년 G90가 쿠웨이트 국회의원 공식 의전 차량으로 채택된 데 이어 내무부 공식 행사·의전 차량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면서 "G90가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쿠웨이트 정부를 지속해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07-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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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전천후 타이어 '웨더플렉스 GT' 국내 출시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전천후 타이어 '웨더플렉스 GT'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프리미엄 올웨더(전천후) 타이어 '웨더플렉스 G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전천후 타이어 전용 브랜드 '웨더플렉스'의 첫 모델로,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 '3PMSF'(3-Peak Mountain Snow Flake)를 획득했다. 눈길과 빙판은 물론 젖거나 마른 노면 모두에서 핸들링과 제어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소개했다. 아울러 주행 중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충격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블록 배치와 패턴 설계 적용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장착할 수 있는 15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30개 규격으로 제공된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해외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올웨더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웨더플렉스 GT가 모든 계절과 기후에 대응 능력이 우수한 타이어인 만큼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yna.co.kr

    07-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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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사업 강화' 삼성·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나란히 참가(종합)
    '전장사업 강화' 삼성·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나란히 참가(종합)

    삼성, 유럽시장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공략 강화 LG, '미래차 콘텐츠 경험' 콘퍼런스로 소프트웨어車 비전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 먹거리로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이른바 뮌헨 모터쇼에 올해로 두 번째 나란히 참가할 예정이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가 부스를 차리기로 했다. 매 홀수년에 열리는 IAA 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업체가 모여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모빌리티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삼성전자는 지난 번 2023년 행사에 LG전자와 나란히 처음으로 참가했다. 매 짝수년 상용차와 물류 중심으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의 지난해 행사에는 양사 모두 불참했다. 올해 행사에서 삼성전자 DS 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2030년 이후 서버, 모바일과 함께 3대 반도체 응용처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해당 시장 공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의 고객 및 제품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제품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10만대에서 54만대로 급증했다. 삼성SDI는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헝가리 공장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행사 첫날인 9일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

    07-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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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16일부터 신청…승용차 630만원
    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16일부터 신청…승용차 630만원

    화물차 최대 1천350만원…출고 등록순 지원대상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 차량 등 총 4천686대를 지원한다. 승용차 4천174대, 화물차 500대, 어린이 통학 차량 12대다.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 1월 공고 이후 계속 접수 중이며, 이륜차는 8월 중 별도 보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기 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630만원(국비 580만원, 시비 5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이하 구매자, 생애 첫 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동의자 등은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기 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천350만원(국비 1천50만원, 시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작·수입사가 차량 가격 50만원 할인 시, 서울시 50만원을 추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택배용 차량은 50만원을 더해 최대 1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 차량은 대표자와 사업장 주소 모두 서울시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억5천만원(국비 1억1천500만원, 시비 3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부문별 보급 대수와 보조금 지원 내용, 신청 방법은 환경부 무공해차 홈페이지(www.ev.or.kr)에서 볼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전기차는 승용차 96종, 화물차 69종, 승합(중형) 11종, 승합(대형) 41종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가 서울시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은 서울시가 자동차 제작·수입사로

    07-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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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참가…미래 소프트웨어車 비전 제시
    LG전자, 뮌헨모터쇼 올해도 참가…미래 소프트웨어車 비전 제시

    IAA 모빌리티 2025서 '미래차 콘텐츠 경험' 콘퍼런스 개최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 먹거리로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가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이른바 뮌헨 모터쇼에 올해로 두 번째 참가를 결정했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9월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장 사업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열 예정이다. 격년으로 열리는 IAA 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업체가 모여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모빌리티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LG전자는 지난 번 2023년 행사에 삼성전자와 나란히 처음으로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략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행사 첫날인 9일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 계획으로,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LG전자 콘텐츠 생태계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 관계자들과 SDV 시대의 차량 내 경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텔레매틱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SDV 설루션 'LG 알파웨어'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설루션과 SDV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량용 웹OS(webOS)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의 상용차 적용을 확대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함으로써,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차량 내 공간을

    07-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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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하이브리드로 돌아온 KGM 액티언…경쾌 주행·부드러운 승차감
    [시승기] 하이브리드로 돌아온 KGM 액티언…경쾌 주행·부드러운 승차감

    시동 걸 때부터 진동·소음 적어…1.83kWh 대용량 배터리로 장거리 전기 주행 국산 하이브리드 SUV 최대 130㎾ 모터 가속력 돋보여…가솔린보다 연비 개선 (서울·양평=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 출시한 중형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은 그간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이 차가 처음 나온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판매량은 6천843대(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 기준)다. 경쟁 모델로 꼽힌 현대차 싼타페(6만3천827대), 기아 쏘렌토(8만7천747대), 르노 그랑 콜레오스(4만4천68대)와 견주기 어려운 수준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부재를 꼽았다. 경쟁 모델들은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강세를 보였는데, 액티언은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 바이퓨얼 모델로만 나오면서 특히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은 중형 SUV 시장에서의 승부가 쉽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절치부심한 KGM이 마침내 지난 8일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액티언을 처음 만났다. 내외부는 작년에 본 액티언 가솔린 모델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러기지(트렁크) 공간이 668L(2열을 접으면 1천440L)에서 652L(1천242L)로 16L 줄기는 했지만, 눈으로 보기에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가솔린 모델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던 출력과 정숙성, 연비 등이 하이브리드 모델에선 얼마나 개선됐을지가 가장 궁금했다.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엔진 진동과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점이 확실히 하이브리드다웠다. 회차점인 경기 양평군의 한 카페로 목적지를 맞추고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자 계기판에는 전기 모터로 움직인다는 'EV'(전기차) 표시가 들어왔다. 액티언

    07-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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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英자동차축제서 아이오닉6N 첫선…브랜드 10주년 기념도
    현대차, 英자동차축제서 아이오닉6N 첫선…브랜드 10주년 기념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N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첫 모델인 아이오닉5N도 재작년 이곳에서 처음 공개됐었다. 현대차는 이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힐클라임'에 참여하는 등 아이오닉6N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 세계 자동차 팬들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아이오닉6N을 비롯해 '14 현대 i20 WRC, '24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 등이 함께 주행하며 N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은 "아이오닉6N은 '펀 투 드라이브'(운전의 재미)라는 N의 철학을 바탕으로 팬과 고객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발된 모델"이라며 "더 많은 분이 이 차를 통해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은 "현대N은 앞으로도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기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의 가치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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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VIBE] 정광복의 K-자율주행 도전기…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센서-②
    [K-VIBE] 정광복의 K-자율주행 도전기…자율주행 자동차의 눈, 센서-②

    [※ 편집자 주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약 2억2천5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 문화와 K컬처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는 주간으로 게재하며 K컬처팀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바이브에서도 영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카메라 기술 발전을 잠시 언급한 바 있다.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기술이 CCD에서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로 전환된 내용 등이 그것이다. 1990년 후반, CMOS 센서 기술이 급부상했다. CMOS 센서는 더 적은 전력으로 작동하며, 소형화와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블랙박스 등 수많은 장치에 탑재됐다. 오늘날 자율주행차에도 대부분 CMOS 센서 기반의 카메라가 사용된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자동차는 점점 더 똑똑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후방 주차 카메라 같은 보조 기능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차선 유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자동 긴급 제동(AEB, Automatic Emergency Braking), 보행자 인식 등 다양한 기능에 카메라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이라고 부르며, 자율주행의 기반이 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직접 이미지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AI 기반 카메라 인지 시스템이 등장했다. 영상 속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할지 예측하고, 도로 상태나 날씨까지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서 객체 인식 알고리즘인 YOLO, F

    07-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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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정식 종목 채택 지원"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정식 종목 채택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방과 후 수업)으로 도입한 학교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도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시범으로 선보이고, 이벤트 시합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 대회를 연 2차례 열어 왔다. 현재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시범 운영되는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양궁의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종목 편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클럽을 인솔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교사들의 연수도 지원하고 시도별로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986년 여자 양궁단 창단 이후 약 40년간 양궁을 생활 스포츠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는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은퇴 선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양궁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에만 2천명이 넘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무료로 양궁 입문 기회를 얻었다. sh@yna.co.kr

    07-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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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운용, 국내 첫 '中 전기차 BYD 테마' ETF 출시
    한투운용, 국내 첫 '中 전기차 BYD 테마' ETF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15일 코스피에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ETF는 중국의 유명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와 BYD의 생산유통망(밸류체인)에 참여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BYD를 테마로 한 국내 첫 ETF이며, 중국의 특정 기술주를 대상으로 한 ETF로서도 최초 사례다. 해당 ETF는 액티브 펀드로서 적극적 투자 전략을 통해 기준 비교 지수(BM)를 넘어서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투자대상)에 BYD 및 관련 기업 주식 외에도, 차량용 운영체제와 로봇 산업 등 전기차와 동반 성장하는 첨단 기술 분야의 종목을 편입한다. ETF 운용을 맡을 황우택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과 김원재 책임은 순자산 1조원이 넘는 대표 전기차 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김 책임은 "세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이라며 "국내에 BYD 및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없어 신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tae@yna.co.kr

    07-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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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성료…역대 최다 관중 기록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성료…역대 최다 관중 기록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관람객 8만9천명이 찾아 역대 이 대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고 제네시스는 강조했다. 6번 홀 홀인원 이벤트에선 니코 에차바리아가 성공해 GV60을 받았고 이를 예측한 관람객 2명은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받았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진면목을 보여준 완벽한 스윙이었다"며 "대회 품격을 한층 높인 명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 대회에 운영 차량 113대를 제공했고 대회장 곳곳에 제네시스 13대를 전시했다.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는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6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bingo@yna.co.kr

    07-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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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넥쏘 러브콜 캠페인'에 유재석 화답…"저 넥쏘 탑니다"
    현대차 '넥쏘 러브콜 캠페인'에 유재석 화답…"저 넥쏘 탑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에 '국민 MC' 방송인 유재석이 화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디 올 뉴 넥쏘'(신형 넥쏘) 출시에 발맞춰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시작하며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에게 캠페인 동참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러브콜을 보낸 인물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지난 7일 화답으로 "CO₂(이산화탄소)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소속사인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이날 공식 유튜브에 유재석이 넥쏘를 타는 이유를 담은 짧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현대차 직원과 유재석이 친환경, 수소에너지, 충전주행가능거리(AER)를 주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에는 유재석이 넥쏘의 친환경 수소에너지에 공감하고, 5분간의 충전으로 720㎞ 주행이 가능한 성능에 놀라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 "그래서 저는 넥쏘를 탑니다. 진짜 탑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재석씨의 이번 캠페인 동참에 힘입어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비전이 많은 분께 널리 알려지고 공감을 얻길 바란다"며 "넥쏘를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넥쏘 러브콜에 동참한 유재석씨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러브콜 동참 권유 게시글에는 방송인 타일러 러쉬와 기상캐스터 정주희 등 평소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인물도 화답했다. sh@yna.co.kr

    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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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중형 SUV 쏘렌토 연식변경 출시…운전자 보조 사양 강화
    기아, 중형 SUV 쏘렌토 연식변경 출시…운전자 보조 사양 강화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기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더(The) 2026 쏘렌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더 2026 쏘렌토는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 탑재됐고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기아 디지털 키2',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디자인에서는 새로운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고, 1열 앰비언트 라이트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9인치 신규 휠이 추가됐다.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2WD 모델에서 선택 시 친환경 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라인(Line)'으로 변경하고 검정 엠블럼과 휠 캡을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더 202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07-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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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3천913대 대상
    부산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3천913대 대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승용차 3천913대·화물차 722대·버스 160대·어린이통학차 10대 등 전기자동차 4천805대가 대상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승용차 1대당 최대 81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1천380만원, 어린이 통학차 1대당 최대 1억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개인사업자를 가진 개인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시 1대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하반기부터는 개인사업자, 개인 자격으로 각각 1대씩 총 2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nk@yna.co.kr

    07-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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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진주에서 SUV가 상가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경남 진주에서 SUV가 상가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진주=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3일 오후 3시 35분께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건물 1층에 있는 약국 출입문을 뚫고 들어가면서 시설물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07-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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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22∼24일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22∼24일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오는 22∼24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상점검 항목은 냉각수, 오일류, 워셔액, 배터리,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공조 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이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1천212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750개 오토큐(직영 서비스센터 제외)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14일부터 사흘간 '마이현대', '기아', '마이 제네시스', '현대 인증중고차'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휴가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07-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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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봇은 디지털 동료…사람·기술 통합하는 인사관리 필요"
    "AI·로봇은 디지털 동료…사람·기술 통합하는 인사관리 필요"

    현대차·보스턴다이나믹스, 글로벌기업과 미래 HR 역할 논의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자동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UPS, 갭, 큐리그 닥터페퍼 등 글로벌기업 최고인사책임자 8명을 초청해 로봇·인공지능(AI) 시대의 인사관리(HR)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 물류 로봇 '스트레치'의 시연을 지켜본 뒤 로봇의 도입 효과와 개선사항, 확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AI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돼 '디지털 동료'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면서 향후 새로운 조직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HR은 기술과 인간의 통합을 설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또 기업 최고인사책임자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 전략, 조직 설계를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기업들이 AI가 탑재된 로봇을 빠르게 도입해 관련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축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글로벌 물류기업인 UPS가 자사 AI 콜센터 도우미를 소개하는 등 각 기업의 AI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은 "인사 분야 최고책임자들이 직접 만나 로봇·AI 시대에서의 HR 역할을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면서 "HR이 고전적인 역할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의 방향성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현대차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레이첼 살라몬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인사책임자는 "AI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팀과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07-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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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경영 우수사례 준정부기관 첫 '대상'
    [게시판] 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경영 우수사례 준정부기관 첫 '대상'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공공기관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준정부기관 중 대상을 받은 기관은 교통안전공단이 처음이다. 공단은 '전주기 자동차 안전관리' 사업과 '자동차검사소 스마트 현장 안전 관리시스템'(TS AIoT) 등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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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연내 '자율주행차 안전 검사 시스템' 구축
    교통안전공단, 연내 '자율주행차 안전 검사 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주요 자율주행 기능 5종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자율차 검사 시스템(KADAS)을 올해 내로 세종검사소에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은 전방 거리 유지, 측방 거리 안전, 측방 거리 유지, 전방 충돌 경고, 긴급 자동 제동 등 ADAS 5개 기능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다. 각각 적응형 순항 제어장치(AC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WS),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AEBS)이다. 이 시스템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단은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검사 기준과 방법으로는 센서 오작동 등 인지 단계 일부만 진단할 수 있어 판단·제어 단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 체계가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자율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테스트벤치를 통한 데이터 기반 실효성 확보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차 검사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율차 검사 시스템은 미래의 위험까지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주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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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美관세 정면돌파하나…하반기 중량급 신차 3종 출시
    현대차그룹, 美관세 정면돌파하나…하반기 중량급 신차 3종 출시

    상반기 美 시장점유율 11% 달성…"가격 인상 최대한 늦어질 것" 하반기 팰리세이드·아이오닉6·K4 해치백 출시…할인 혜택 연장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올 하반기에도 미국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관세 파고를 정면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상반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국면에서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를 택했던 전략이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올해 중량급 신차 출시를 차례로 앞두고 있어 추가 반등의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 美시장점유율 0.5%포인트↑…"판매 확대에 무게"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의 수입차 관세가 부과된 뒤에도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고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에서 약 89만4천대를 판매해 상반기 시장점유율 11.0%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점유율(10.5%)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현대차가 47만7천대로 5.9%, 기아가 41만7천대로 5.1%를 기록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찻값 인상에 대비한 미국 소비자들의 '패닉 바잉'을 잘 활용했고 5, 6월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하방 압력을 잘 막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러한 기조는 하반기에도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잃는다는 것이 수익성 악화보다 더 큰 타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통적으로도 마켓 셰어를 상당히 중시해왔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판매 확대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DB증권도 최근 리포트에서 "도요타, 독일 3사는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시작

    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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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정비업체와 다투고 진입로에 차량 방치…업무방해 유죄
    자동차 정비업체와 다투고 진입로에 차량 방치…업무방해 유죄

    업체와 다투다 홧김에…"죄책 가볍지 않으나, 모든 책임 묻긴 어려워"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차량 부가가치세 납부 문제로 자동차 정비업체와 다투다 화가 나 차량을 업체 입구에 방치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6시 16분부터 자동차 정비업체 진입로에 자기 차량을 주차해놓고 다음 날 오후 1시 51분까지 방치해 이곳에 수리하러 온 차량이 진입을 못 하게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량 출고 전 부가가치세 납부 문제로 업체 관계자와 다투던 A씨는 영업시간이 끝나 직원이 업체 입구를 닫자 홧김에 차량을 그대로 두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날 오전 8시 4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이동하라고 연락했으나 응하지 않다가 당일 영업이 시작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약 5시간 동안 차량을 그대로 뒀다. 고 판사는 "범행 경위와 수법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부가가치세 납부에 대해 사전 안내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아 다툼이 발생했고, 피고인이 공장 안에 있는 상황에서 직원이 공장 문을 닫아버리는 등 업체가 피고인에게 적절한 응대를 하지 못해 사건이 발생한 측면도 있어 모든 책임을 피고인에게만 묻기는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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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벤츠 사회공헌위,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들과 본사 탐방
    [게시판] 벤츠 사회공헌위,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들과 본사 탐방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제18기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11명과 독일 본사를 탐방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벤츠 진델핑겐 공장을 견학했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주자동차대학 이상환 씨는 "첨단 기술력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보고 느끼며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07-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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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안전 초정밀 검사 도입 추진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안전 초정밀 검사 도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의 안전 상태를 정확하게 살필 수 있는 '초정밀 검사 체계'의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검사소에서 '전기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 기술개발' 과제의 실증 착수회를 열었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통해 충전구 절연저항 자동검사 장비, 저소음 자동차 경고음 발생장치 검사장비, 배터리 안전 및 성능 검사장비 등 3종의 장비를 실증 연구한다. 이 가운데 배터리 안전 및 성능 검사장비는 전기차의 배터리 팩을 탈거하지 않고도 모의 주행을 하는 상태에서 셀 간 전압 차이, 모듈 온도 등 주요 항목을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또 충전구 절연저항 자동검사 장비는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에 등록된 모든 브랜드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개발 동향에 맞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인 검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07-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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