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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현무계획2' 김뢰하-류현경이 전현무-곽튜브와 뜻밖의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먹트립을 선보였다.
냉면으로 더위를 이긴 전현무-곽튜브는 홍성의 광천천 근방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토굴 새우젓'을 구경하기로 한 두 사람은 사장님의 손에 이끌려 '토굴 투어'를 했다.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토굴 안 광경에 곽튜브는 "러시아 여행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새우젓의 왕'으로 불리는 육젓(6월의 새우젓)을 맛본 전현무는 계속 "한 마리만 더.. 한 마리만 더.."를 외쳤다. 나아가 두 사람은 사장님이 직접 삶은 수육에 새우젓을 얹어 먹으며 담소를 나눴는데, 사장님은 "서장훈도 건물이 몇 채라고 하지만 죽으면 끝이여~"라고 구수한 충청도식 유머를 날려 전현무-곽튜브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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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역시, 과거 전현무와 라디오를 진행했던 때를 떠올리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류현경은 "우리가 당시 호흡이 좋았다"고 하더니, "솔직히 (전현무와) 가족이 될 뻔 했지~"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전현무는 "그 얘기는 묻어두자"며 만류했으나, 류현경은 "(전현무가) 우리 언니랑 소개팅을 했다"고 냅다 밝혔다. 그러면서 류현경은 "(전현무는) 너무 완벽한 형부감이다. 남편감은 아니고~"라면서 "언니는 (전현무와) 소개팅 후에 만난 남자랑 바로 결혼했다"고 해 전현무를 'K.O'시켰다. 네 사람의 먹트립이 웃음꽃이 만발한 상황 속에서 마무리 된 가운데,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홍콩으로 떠난 전현무-곽튜브의 '글로벌 먹트립' 현장이 다음 주 예고편으로 공개돼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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