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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 여름 가봐야 할 자연휴양림 10선 선정

등록 2025.07.02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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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와 레포츠, 산림휴양 즐길 휴양림 추전

[대전=뉴시스] 금원산자연휴양림 선녀담.(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금원산자연휴양림 선녀담.(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자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산림청이 2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와 레포츠,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소개했다.

인천 강화군에 자리잡은 강화자연휴양림(사립)은 짚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고카트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시설과 숲속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해상관광지 등 근처에는 유명 해양관광지도 있다.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국립)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1년 내내 유지되며 자생식물원, 산책로, 산림복합체험관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다.

강원 춘천의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공립)은 화악산에서 발원한 지암계곡을 품고 있다.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사계절 내내 맑고 시원한 계곡물로 유명하다. 또 인근 원주시의 피노키오자연휴양림(사립)은 숲놀이터, 물놀이장은 물론 한방치유프로그램, 파충류 카페 등 이색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공립)은 충북 옥천의 금천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물놀이 명소로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에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심신을 달랠 수 있다.

충남 금산의 남이자연휴양림(공립)은 선야봉 아래로 흐르는 차가운 계곡물과 함께 생태숲학습관, 목재문화체험장, 하늘다리, 하늘슬라이드 등 여러 체험거리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맑고 투명한 갈거계곡과 아름다운 기암괴석, 시원한 폭포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북 진안의 운장산자연휴양림(국립), 섬진강 발원의 차가운 계곡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전남 보성의 제암산자연휴양림(공립)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외에도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양지인 경북 영천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공립) ▲유안청 계곡과 폭포가 있고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국내에서 단일바위로는 가장 큰 문바위가 있는 경남 거창의 금원산자연휴양림(공립)도 대표적인 자연 휴양림으로 손꼽힌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휴양림은 무더위를 피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올 여름 가까운 자연휴양림을 찾아 건강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내길 권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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