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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깊은 잠 잘 권리를"…'쉼의 공간' 기부한 이 회사[같이의 가치]

등록 2025.06.23 01:01:00수정 2025.06.23 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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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시즌 사랑 나눔 캠페인' 통해 ESG 경영 앞장

취약계층·한부모 가정 등 누적 4억 침대 기부

[서울=뉴시스]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 제품 기부식. (사진= 소노시즌 제공)

[서울=뉴시스]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 제품 기부식. (사진= 소노시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전에 쓰던 침대는 오래돼 밤에 잘 때 몸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매일 밤마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어서 좋아요. 매트리스가 정말 푹신해서 누우면 마치 구름 위에 있는 것처럼 포근하고, 제 방이 더 따뜻하고 예뻐진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이 침대에서 좋은 꿈을 꾸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게요."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인 삼성농아원에서 지내고 있는 한 청각장애 아동은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침대를 지원 받고 난 후 개선된 환경 덕에 수면의 질이 크게 향상됐음을 느낀다.

잠은 건강한 일상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잠이 부족하면 피곤함을 넘어 면역력 저하, 기억력 감퇴, 만성 질환 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숙면의 중요성은 나이나 성별, 소득, 장애 등을 모두 초월한다.

특히 성장기인 아동은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성장 호르몬 부족, 기억력, 인지 장애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지난 2월, 소노시즌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장애아동 시설에 침대 기부를 추진한 이유다.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소노시즌은 장애인들의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파운데이션 세트로 특별 구성해 기탁했으며, 이는 전국 13곳의 장애아동 시설로 전달돼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집 관계자는 "소노시즌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덕분에, 포근한 침대를 소망하던 이용인과 직원 모두가 더욱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후원해 준 매트리스는 단순한 침대 이상으로 진정한 쉼의 공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노시즌은 관계사인 소노호텔앤리조트의 40여 년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노하우를 반영해 지난 2020년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독일산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프레임, 침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 영락애니아의집 제품 설치 모습. (사진= 소노시즌 제공)

[서울=뉴시스]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 영락애니아의집 제품 설치 모습. (사진= 소노시즌 제공)

소노시즌의 매트리스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 완제품 매트리스 전 품목 독일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한일원자력 시험분석센터로부터 라돈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라돈 권고 기준 이하 제품만 생산하고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우수한 퀄리티를 기반으로 실제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에도 설치돼 투숙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노시즌은 수면을 위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인 만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숙면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추구하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이라는 가치를 전파하고자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활동하고있다.

특히 기업과 사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한다는 가치를 기반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편안한 잠자리 제공을 위해 매트리스, 프레임, 룸 스프레이 등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누적액만 무려 4억 원 이상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 제품 기부식. (사진= 소노시즌 제공)

[서울=뉴시스] 소노시즌 '사랑나눔 캠페인' 제품 기부식. (사진= 소노시즌 제공)

기부 대상도 다양하다. 취약계층 청소년 및 어린이를 비롯해 한부모·조손가정, 독거 어르신 가정, 미혼모 센터까지 폭넓다.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좋은 잠이 꼭 필요하지만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들로 선정하기 위해 대명복지재단과 함께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소노시즌은 앞으로도 침대 기부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현철 소노시즌 부대표는 "그룹이 추구하는 기업철학을 기반으로 아동이나 장애인, 미혼모,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2020년 브랜드 론칭 이후부터 기부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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