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집권하면 집값 오른다?
‘우연’이었지만…[부동산 인사이드] ‘우연’이 만든 공식이지만 '내 집 마련'은 서둘러야"
김미리내 비즈워치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풀’
‘통증 관리 대안’ 부상한
대마, 균형 잡힌 접근 필요4월 20일은 대마의 날이다. 이날이 되면 각국은 대마초 피우는 행사를 연다. 이날이 대마의 날이 된 기원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유력한 가설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 고등학교 학생 5명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설이다. 이…
이명현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대표
- 인간은 미디어를 통해 세계와 만나
미디어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미디어는 세계를 분리하고 다시 연결하면서 세계를 확장하고 끊임없이 변모시킨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권력의 중심이 재구성된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미디어의 변천은 곧 세계 질서의 변화와 맞닿아 있었다. 음악도 그 변화와 함께 성장하면…
김원 KBS PD·전 KBS 클래식 FM ‘명연주 명음반’ 담당
- [책 속으로 | 책장에 꽂힌 한 권의 책] 빛과 실
한강이 뽑아낸 ‘언어’는
생명의 빛을 전하는 ‘실’이다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티프가 된 1980년 5월 광주민주항쟁 당시, 새벽까지 도청 옆 YWCA에 남아 있다 살해된 소년이 쓴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저는 살고 싶습니다”라는 문장을 읽고 작가 한강은 위 두 질문을 거꾸로 뒤집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 후 작가는 다음 두 질문을 자신의 핵심으로 여기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한강의 ‘언어’는 생명의 빛을 잉태한 금실이 돼 우리의 가슴과 가슴에 ‘사랑’의 전류를 흘려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