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욕하시는분들도 많네요 ㅎㅎ
남 먹는거 관찰했다고.. 근데 그 시모가 제옆 남편이 제옆옆 제 건너편이 와이프+아이둘 이었고 워낙붙어있었고 모자 목소리도 엄청커서 안볼수가 없었구요 다른사람들도 쳐다볼정도였고 네 저 오지랖인거 인정합니다. 근데 누군지특정도안했고 화나신분들은 그런 가해(?)를 해보신건가요? 여자가 문제라 하는데 쓰레기는 그 모자 아닌가요? 제남자친구 욕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저 장면보고 분노하며 나왔습니다. 저 장면이 제 미래라는분들 부당함이 있으면 처신 잘 해보겠습니다^^ 사실 세상에 먹는거로 치사한게 제일 서러운거아닐까요 처음으로 남 먹는거 좀 자세히좀 봤습니다 기가차고 어이가없고 열받아서요 올 결혼앞두고 있는 예신임 오늘 남친이랑 둘다 일이 일찍끝나서 동네에 있는 오래된 갈비탕 냉면 전문점에 가서 저녁을 먹음 딱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좀 많았음 한상으로 길게된 상에 우리는 2인 옆가족6인상에 앉음 워낙 다닥다닥 붙어있고 수저통도 같이쓰는 자리임 수저통으로 영역표시(?)하는 엄청 붙은구조.. 우리는 왕갈비탕2 회냉면1을 주문하고 옆자리는 부부,시어머니,아들 둘 (남자가 엄마 라고 함) 아들 하나는 내 조카랑 비슷한또래같았고 5-6살 한명은 3-4살 정도로 어려보였음 근데갈비탕3개에 소주하나만 주문하는거임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애들은 많이못먹으니까 나눠먹으라는.. ..나도모르게 멍때리고 쳐다봄.. 조카가 6살 남아인데 나보다 더 잘먹음 1인분도 모자랄거같는데 참.. 음식들이 나오고 큰뼈3개가 들어가있는데 남친이 열심히 자르고 뼈발라주고 나는 냉면을비비고 제조하는데 그 펄펄끓는 뚝배기를 남편은 코박고 쳐먹음 (진짜 100키로 넘어보였음 아내분은 마르시고) 아내분은 열심히 잘라서 애들먹이고 여기서 대박사건이 펼쳐짐 아이들이 계곡 고기 주세요!! 하니까 아내가 남편한테 고기좀 가져갈게 하니까 “나먹을 것 도 부족하니까 하나 더 시켜” 함 근데갑자기 시어머니가 거의 샤우팅 사자후 급으로 ”시키긴 뭘 더시켜!!!!!!!“ 너무놀라서 내가 쳐다보니까 급 온화한 톤으로 할미고기 더줄게~^^ 하면서 진짜 작은거 몇개 줌 ㅠㅠㅠㅠ 진짜 실화… 아내는 공기밥시켜서 애들 고기에 밥말아주고 밥 먹지도못하고.. 너무 애잔했고 그 모자는 소주 짠 하고 아주신났음… 대리부르거나 아내가 운전하겠지…. 왕갈비탄18000원인데 .. 며느리입에는 그거도 아까웠나봄 진짜 진상이었고 .. 남에남편이 쳐먹는거로 보이긴 처음이고 나도 오지랖이지만 아내분 젊으신데..빨리 좋은선택 하셨으면 좋겠고 , 시어머니들 남편들..진짜 그러지마요 밖에서 사람들 눈치보느라 좋은사람 코스프레라도 할텐데 외식자리에서 저러는데 집에서는 얼마나 더 진상일까 싶음 내가 더 신경쓰이는 이유는 올해 결혼 앞두고있어서 더 신경쓰였나봐요 . 공허한 그 눈빛 잊혀지지가않네요 네.. 저도 주작이었으면 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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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가 있는데 매우 어릴 경우 여자는 애들 밥 먹이느라 못 먹는데
남편 시모가 다 먹고는 이제 그만 가자 하는 경우도 많다고.
자기 앞날이나 신경쓰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