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가 풀어주는 입시의 삶(feat. 강제 재수행)
일단 추영우는 작년에 현역으로 세종대 당당히 합격했음 오... 그래서 입학 전에 틈틈히 명품 매장 가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홀가분한 마음으로 알바에 매진하던 중 돌연 합격이 취소되었다는 전화를 받음 (이게 무슨 소리야-_-)
입학 예치금까지 다 낸 상황인데? ㅎㄷㄷㄷㄷㄷ
알고보니 등록금 납부일이 당겨진걸 혼자 몰랐다는.... 얘기하면서도 저렇게 웃는거 보니 지금 생각해도 겁나 어이없긴 한가봄(털썩)
유재석 표정= 내 표정 ㅋㅋㅋ
결국 이미 합격이었던 영우 대신 예비 1번이 입학의 영광을 안게 되었고..ㅠㅠㅠㅠㅠㅠ 진짜 눈물 줄줄난다
그렇게 추영우는 동기들과 이미 다 친해지고 교수님들과도 공연 보러 다니고... (핵인싸였네) 진짜 입학만 하면 꽃길이었는데 결국 학교에 혼자 입학 못함 ㅠㅠㅠ
그러게.. 저런일도 진짜 있긴 있구나 싶어 너무 놀라움
하.. 아니 왜 혼자 없었어 ㅠㅠㅠㅠㅠㅠ 어느 페이지인지까지 기억하는거 보니 그 당시 진짜 충격이 크긴 했는듯 (진심 내 일이라고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고 슬픔ㅠㅠ)
이미 다니던 학원에도 합격자로 당당히 수험생들 응원영상까지 남긴 추영우인데 ㅠㅠ 그 끝은 재수 엔딩 엉엉
학원 선생님도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나 같아도 그랬을듯... ㅠㅠ
하.. 진짜 너무 잔인하다 합격자로써 꿀팁을 말하고 있어야 될 나인데 현실은 재수라니 ㅠㅠㅠ
하지만 추영우 진짜 대단한게 절대 꺾이지 않았음 1년 다시 이 악물고 준비해서 다시 세종대 합격함 와
게다가 재수 한번으로 세종대 뿐 아니라 한예종 서울예대까지 올 합격.. 그리고 그 끝은 한예종 합격 엔딩으로 ㅠㅠㅠㅠ 장하다 내 배우 + 추영우님 입시의 삶 한 장 요약..
그리고..내반응(조금웃긴데너무황당하고슬픔ㅋㅋㅋㅋㅋ)
징짜 현역 합격하고 환호하면서 좋아했는데 등록금 납부일 놓쳐서 + 1년 또 입시했다고 말하며 저 영혼 나간 해탈한 웃음을 보고 있노라니 ㄴㅁ 웃펐음 그래도 더 좋은 엔딩으로 대세 배우까지 되었으니 그걸로 됐다 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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