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안하고 방문닫고 뭐사달라고하고 틈만나면 겜이나하고 맨날 거짓말하고.. 돌아버리겠다 어디서 저런 배은망덕이 있는지 지가 뭔데 한없이 당연하게 달라고만 하는지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날 속이는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초등학교6학년 아들땜에 돌지경 ㅠㅠ 세탁실에서 속상해서 우는중.. 자식은 진짜 5살까지만 이쁜 듯... 종일 이거해라 저거해라 닥달하며 잔소리 하는 것도 지겹지만 들은 체도 안하는 꼬라지도 화가나고 이렇게 살고 있는 내가 불쌍하고 엄마보고 싶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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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숙제하고 알아서 씻고 알아서 먹고.. 어른도 그렇게 완벽하게 못살어요.
본인도 그렇게 못하면서 왜 애를 잡고 난리야.
어머님... 아직 어린 아들을, 왜 ..... 짜증나게 키우는건 엄마지요.
애한테 그렇게 짜증내고 화내고 키우면 애도 똑같이 짜증내고 화많은
사람으로 자라서, 사춘기시절 커다란 아이는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세요?
그땐 내 쫓으실거예여? 집 나갈겁니까?
내 안의 문제입니다. 뭔가 답답하고 화가 쌓이고 우울하시면 병원가세요.
내 아이탓이 아니라, 내 탓입니다. 아직 어리고 미숙한 아이한테 바라고 또 바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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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사춘기라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부모랑 소통 많이하고 유대감이 강하게 형성되면 사춘기 아니라 육춘기 팔춘기 와도 별 트러블 없이 건강하게 지나갑니다. 누굴탓해요? 그리고 본인(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한없이 답답하고 개빡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본인이 초6때의 행동을 오버랩 하면서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들 똑같이 키우는 입장인데, 보통 그런 건 성향이고 다 부모 닮은 거임..
애가 돈벌이 없으니까 사달라고 하는 것도 당연한 건데 뭘 그거가지고..
별 거 아닌 걸로 애 잡으니까 애가 거짓말 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