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견을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에 글 남깁니다. 제목그대로 여자를 혐오하는 아빠때문에 힘듭니다. 아빠가 발언한 걸 몇개만 추려보자면 1. 요즘 젊은 여자가 미쳐 날뛰고있다. 출산도 안하고 죄다 인스타에, 해외여행 놀러가고있다. 제가 여자는 출산하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해도 그걸 무책임하다라고 생각하는게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습니다. 저는 출산율이 저조한게 여자가 '미쳐날뛰어서'가 아니라 현재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아무리 강조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2. 요즘 젊은 여자는 약았다. 무거운 것, 힘든 것등은 다 남자가 하는데 여자는 이런것도 안하면서, 하기싫어하면서 임금은 똑같이 받아가려고 한다. 3. 요즘 젊은 여자는 너무 상향만 하려고한다. 노력도 안하면서 좋은 남자, 돈 잘버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그럼 내가 별 볼일 없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도 괜찮을거냐하니 그런건 상관이 없다고하네요.. 4. 데이트폭력, 살인 이런건 1000만명 중에 한 명이다 아무리 통계등을 보내고 주변 실제 피해자친구들을 얘기해도 안믿고 그런건 별로 없다라고만 하네요. 아빠랑 한동안 같이 안살고 많이 얘기를 안하다보니 언제부턴가 극우유튜버같은 사상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섭섭한건 어떻게 젊은 20대초반 딸을 가진 아빠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남자는 무조건 나쁘다 이런 갈등, 혐오를 조장하려고 글을 쓴게 아니니 남자분들께서도 조금 넓은 관점으로 이 글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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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틀리진 않은거 같은데..
여자를 혐오하는 아빠 <--이 워딩부터 그냥 틀렸는데?
여자를 혐오하는 아빠가 어떻게 결혼해서 널 낳았냐? <---이거부터 설명좀 해봐라
저기 틀린말이 하나도 안적혀 있고 그냥 펙트 그 자체인데
단순 사실만 나온것을 굳이 관점을 넓힐 필요가 없는 부분인데
만명당 1명 있는 단순 범죄자일 뿐인데 관점을 넓히면?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자는 이야기뿐이 더 되니?
구조적문제? 어디서 이상한 단어를 주워와서 쓰고있네
어떤 구조적 문제인지는 설명가능하니?
다 페미애들 쓰는 위딩만 배워서 왔네 그냥
사실 그 자체를 반박하지 못할꺼면 그냥 남녀 갈등 조장글로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밖에
없는데 이미 그렇게 갈등 조장글을 써놓고도 그 사실 자체를 모르고 마지막에 그런거
아니라고 하는 지능수준이 너무 안타깝다.
커뮤니티를 해도 그걸 올바르게 이해할수 있는 지식을 습득했어야 하는데 일부 사건만
가지고 전체를 폄하하고 여자한테 유리한 내용만 써있는 주작글만 읽다보니 현실이랑 커뮤니티 세계랑 다른점을 전혀 모르고 있네
그럼 현실에서 그렇게 혐오하는 아빠 용돈은 받고 있는거 아니지?
독립해서 일하면서 이런글 올리는거지?
혐오는 하고 싶은데 돈은 좋은 붸페니즘사상 가지고 사회 나가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꺼다
어떤 취급을 받게 되는지
부모님이 너의 상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말하는거 같은데 뭐 선택은 너의 자유고
선택에 따른 불이익만 불만없이 받아들이면 아무문제 없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