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너무 심한테 원래 다 이러나요?
집에 있는거 자기 혼자 다 먹고 뭐 사오면 먹어보라고 얘기도 안 해요 혼자 다 먹어요 그래놓고 자기꺼 안 사오면 삐져요 ㅋㅋㅋ 치킨 먹으면 닭다리 먹으라고 양보 할 수 있잖아요 아내도 안 주고 자식도 안 주고 다 자기 입에 들어가요 먹는 거 앞에서는 아내고 자식이고 없어요 뭐 좀 사오면 남기지도 않고 다 먹고 한 소리 하면 들은 체도 안 해요 지가 다 먹었다고 웃으면서 넘겨요 대화가 안 통하니까 벽하고 대화하는 기분이에요 다 이렇게 사나요? 이런 거 보면 사랑도 뭐도 없는 거 같구요 먹을거로 항상 쫑알쫑알 말도 많고 짜증나요 이건 어제 먹은거네,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어휴... 아들 딸들이 사온거 말도 안 하고 먹은 적이 많아서 애들이 화나서 운 적도 있어요 다 이래요 진짜? 참다참다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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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면 다 뺏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식탐이 안생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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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부지가 저래. 내가 인간메뚜기떼라고 했어 지나가면 먹을게 없어짐.
그냥 안보고 사는게 제일임. 진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먹으면서 입은 고급이라 말은..
오징어국 끓여놓으면 식구들 몰래 오징어만 싹 건저먹고 맛있는거 선물로 들어오면 다른 식구들 못먹게하고 횟집가면 광어를 시키면 엔가와만 싹 걷어서 본인접시에 가져다놔
음식 많이 하면 되지 않냐. 이런 사람 있는데 같이 살아보지 않으면 몰라
절대 못고치고 같이 사는 사람 노이로제 걸림
독립하던지 안보고 살던지 참고 살던지
먹기 전에 반드시 각각 따로 덜어서 분배한 다음에 먹기 시작하세요.
그리고, 집에 돼지가 있는 데 음식보관?
그런 것은 남아있을 거라고 절대 생각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