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이혼 후 쉽지 않네요

오랜만이야 2025.05.12 03:17 조회57,636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마음이 무거워 글 써봤습니다.

예전글 보시면 좀 아실거예요,

이혼한지 벌써 1년6개월 되가네요.

결혼 10년만에 이혼.

#이혼사유
ㅡ전처의 3번 바람(게임하는 사람들)
ㅡ불성실한 가정생활(등하원 외 육아 거의 없음)
ㅡ애 앞에서 잦은 싸움(이혼숙녀 진주와 80퍼 비슷)
ㅡ보이스피싱 수거책 관련 벌금 이력(쉬운 일하려함)
ㅡ잦은 자동차 사고(연 2회), 범칙금 발생(월 3회 이상)
ㅡ수면제, 조울증, ADAH 약 장기 투여
ㅡ상대방, 가족과 기본원칙 약속을 잘 안지킴(본인맘)


#아이입장
ㅡ최근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가족의 소중함 느낌
ㅡ아빠랑도 같이 살고 싶어함
ㅡ월 2주,4주차 1박2일 면접교섭 잘이행 됨

엊그제 불쑥 길을 걷다가 아들이 아빠는 왜 엄마랑
헤어졌는지 . 아빠가 보고싶어서 같이 살고 싶다.
같이 살자는 말을 진지하게 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근데 결혼해서 살면서 오늘은 안싸우면 어색하고
애앞에서도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집안을 개판치거나
앉아서 밥도 안하고 배달음식, 잦은 외식 등 무책임한
모습에 지쳤던게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이혼 참아보려 했는데 소송~조정으로 끝냈는데
그 와중에도 못 참고 컴퓨터를 당근에서 사와 게임을
하는 모습에 최종적으로 이혼을 결심했는데 아이가
항상 걸리더라고요.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다시 같이 살고싶은 생각이
1도 없는데 아이가 너무 걸려 꿈에 나오거나 평일에도
아들이 1~2번씩 전화로 서로 만날 날만 기다리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일이 출장이 많고 부모님이 지방에 계셔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되 양육비 120에 아이만날때 20만원씩 2벉40만원 쓰고 있고 별도로 아이옷이나 기타 물품들 사서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찌됐든 전처가 아이를 키우는데
아침 8시40분~ 학원2개, 돌봄까지해서 저녁 8시에
집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아들이 고생하고 있더라구요.
아이 생후8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녔었는데 대단합니다.


주변사람들은 저한테 제 인생 살고 더 냉정해지라는데
참 어렵네요.


마음이 무거워 글 적어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쓴이입니다. 애기 왜 안데려오냐하는 말씀에 내용 추가해봅니다.

양육권 변호사가 주장해도 아이가 어려서 가져올수 없다해서 포기한겁니다.

떠넘기기 식이였다면 여기에 글을 안남겼어요.

소송ㅡ조정갈때도 부양육자(조부모)가 주거지 옆에 사는지도 봅니다.

제 마음을 이해해 달라는게 아니라 아이도 보고싶고
홀로 있는 제 현실이 그래서 답답합니다.

아이엄마는 서로 소통이 되고 그런 관계가 되지않습니다.

나중에 아이 데려오려고 증거는 계속 쌓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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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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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소홀해서 이혼이라더니 애를 아내에게 키우게 하네 ㅋㅋㅋㅋㅋ 니가 애비면 출장을 줄이거나 이직을 해서라도 애를 니가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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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5.05.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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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여자한테 애를 주는 니가 더 ㅆㄹ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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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ㅈ2025.05.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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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잉….? 애엄마가 양육에 소홀해서 이혼해놓고 왜 애를 엄마한테 맡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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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5.05.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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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ㅎㅎ아니 전처 잘못으로 이혼했는데 애를 전처가???? ㅎㅎㅎㅎ 정말 전처 잘못 맞음??? 애를 여기저기 돌린다고 애처롭다면서 자기가 키울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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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5.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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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들 보니 이혼 관련 법을 너무 모르는 게 티가 나네요.. 애는 아빠가 데려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엄마가 포기하거나 엄마가 정신병이 있는 등 명백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글에 나온 내용들은 입증도 힘들 뿐더러 약합니다. 남편 분 충분히 공감가는데.. 안타깝네요 그냥 싸지르는 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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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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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는 출장자주가는데 아내가 등하원만 했으면 애들은 지금까지 우예컸노?스스로컸나? 아내 까내리려고 발악하네 기저귀한번 안갈아본놈인게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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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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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도 엄마의 이상함을 슬슬 느끼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아빠를 기다리는걸 보면. 말이 아예 안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삶을 소위 개판으로 살면서 배우자의 말을 다 흘려듣는 사람과는 못살아요. 10년이란 세월을 역행하시려니 사람이라 당연히 힘든겁니다. 조금만 버텨보세요. 이혼 더 일찍 할 걸 그랬다 싶을겁니다. 댓글 무시하시고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최선을 다하세요. 진심이 아들에게 가닿든지, 진심을 다한 내가 적어도 대견하든지. 둘 중 무엇이 됐든 당신을 탓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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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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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말대로 양육권은 아무리 엄마가 바람을 피우고 게임을 해도 엄마에게 가죠. 우리 법원 현실이 그래요. 아이 데리고 오고 싶으시면 아이와 유대관계를 착실히 쌓아서 아이가 아빠랑만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가능합니다. 엄마가 가져간 양육권 가져오는 거 정말 쉽지 않아요.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지만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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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2025.05.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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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 어리면 거의 엄마에게 양육권이 감 현실이 그래요 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3자의 시각으로 현실을 보게 되고 아빠가 퇴근 늦어도 케어가 가능하니 초 고학년 되면 꼭 소송해서라도 데려오세요 아이때문에 합치는건 반대요 미혼분들 결혼 잘해야 합니다 순간의 애정이 다가 아니예요. 본인 생을 서로에게 쥐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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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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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걸로 뭐 정황증거 만들 수 있음? 왜 성의없는 답변을 왜 달고다니지 희한하네 그렇게 유책이고 엄마가 가정생활 불성실하고 애도 잘 안 돌보고 하는데 남자가 양육권을 죽어도 못 가져온다?말이 안됨 구라거나 남편이 훨씬 못하나본데 본인 유리하게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궁리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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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2025.05.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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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은 저한테 제 인생 살고 더 냉정해지라는데................
주변사람들 나쁜 사람들만 있네요 자식일에 냉정해지라니 ㅉㅉㅉ
지금 현실적으로 아이를 데리고 오기는 힘든 상황이네요
그럼 아이와 더 자주 만나시고 미래를 약속해주세요
출장이 업는 직종으로 이직을 시도해보시고 적어도 아이가 5학년쯤 되면
데리고 오는걸로 약속해주세요
지금도 어린애가 8시에 집에오는데 아빠가 데리있는다고
더 어려울 환경도 아니네요 왜 저런 엄마한테 애를 맞기고 안타까워만 하시나요
빨리 데리고 올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빠랑도 살고싶다는건 지금 엄마랑 사는게 행복하지 않은거예요
글만 봐도 엄마가 애를 전혀 챙기거나 신경쓸거같지 않은데
혼자서만 지옥탈출 하셨으니 맘이 편할수가 없는거예요
근데 주변사람들 왜 그애를 잊고 니인생 살라고 하는지 ㅉㅉㅉㅉ
애도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님인생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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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5.05.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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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살부터는 아빠는 돈과 소통(게임이나 등 잔소리보다는)만 잘 되면 아주 관계 좋게 지낼 수 있으니 걱정마시길. 2년만 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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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2025.05.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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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인들 말이 맞아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본인도 살아야죠 아이는 아직 어리니까 엄마아빠 같이 살고 싶을 수 있어요 근데 머리 좀 크면 이해할 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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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5.05.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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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아내는 옆에 조부모가 있는데도 저렇게 애를 밖으로 돌리나요??? 아님 아내도 쓰니랑 똑같이 혼자인 상황인데 애를 데리고 간건가??? 애가 젖먹이도 아니고 초딩 들어가기전이면 그렇게 어릴때도 아닌데 왜 아빠한테 안줌??? 싸워 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넘겼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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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25.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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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댓글 단것도 끝까지 변명ㅋㅋㅋ 직장을옮겨서 조부모 근처로가든가 그러면 아내는 무슨 직장안다니고도 애들키울여건되냐? 말이될소릴해야지 유책배우자가 아내라고 주구장창 써놓고 아내한테 애들떠넘기고 나온게말이됨? 지가 애들다데리고 키우고 차라리 아내한테 양육비 받아야되는거아냐? 참나.. ㅋㅋ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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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2025.05.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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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쓸때 없이 눈만 높은게 아니라 또 뭐 있잔아ㅋㅋㅋㅋ 양다리를 8명 이상 하면 교도소 가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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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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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이핑게 저핑게 대지말고 애 데리고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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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5.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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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처나아이 잊으시고 새출발하세요. 전처가 아이에게 아빠랑 살고싶다하라고 시키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는 깨끗이 다 접으시고 내 인생 살아야합니다. 나중에 먼훗날도 생각하며 살아야하는데 서사로운 연민으로 인생을 망치지마세요. 이혼했고 아이는 20세까지 양육비까지만 챙겨주면 글쓴이는 할일다한겁니다. 이혼후 이런저런 생각하는건 쓸데없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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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5.05.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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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애를 왜 안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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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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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돌봄까지해서 8시 집에.오는건 어쩔 수 없어요 여유있지 않는한 주위 편부모 가정은 그렇더라구요 누군가가 맡아줘야 생활이 가능하다는 거니까요 아이한테도 부모역할은 최선을 다하지만 부부로서는 힘들다는 것을 이해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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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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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국 본인은 아이 안돌보고 편하게 도망쳤잖아요 그래놓고 아내탓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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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5.05.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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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웬만한 사유 아니면 남자한테 양육권 잘 안 줌. 남자한테 양육권이 넘어가는 경우는 20프로도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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