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황당해서 적는데요 저는 저번주 결혼식을 막 올렸습니다 제가 있는 회사가 여러 지소를 옮겨다니는데, 작년까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에게는 모바일 청첩장 보내주고 전화 한통씩 드렸습니다. 시간 되시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그런데 결혼식 끝나고 명부랑 축의금 계산하다보니 작년 같이 근무했던 30대 중반 여직원이 본인 남편이랑 어린 아이 두명 해서 총 네명이 와서 8만원을 내고 뷔페를 먹고 갔습니다;; 이런말 하면 치사스러운거 알지만 제가 호텔식으로 올렸거든요. 식대가 89000원 입니다 ^^ 축하해주러 온 사람한테 기분좋게 대접한거라고 치자 생각해도 10만원을 내던지 8만원은 또 뭘까요? 심지어 저는 그분 두 아이 돌잔치한다고 들었을때도 5만원씩 보내주었는데요 저희 남편은 뭘 모르신거 같다며 아이들이 어리니 대충 1인당 2만원씩 계산해서 8만원 내고 먹은거 같다는데… 그러면서 제 옆자리 동료가 전해주기를 그 직원이 저 결혼 마쳤으니 각 지소에 떡이나 과일 돌리려나? 했다네요;; 거지도 아니고 참.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8만원의 의미가 도대체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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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이거 거짓말 이였구만.
돈 낸 만큼 쳐먹고 돈 낸거 보다 더 처먹으면 와줘도 안 고마워 할거라고 쓰고 돌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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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도 섞인거자나
그냥 지갑에 있던거 긁었나보다 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