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결혼한 지 3년인데 아직도 나이를 안 알려준 남편... 저 이상한가요?

ㅇㅇ 2025.05.09 22:45 조회5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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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이건 좀 말도 안 되는 얘기 같지만… 진짜로 제 얘기예요.

저희 남편이랑은 연애 2년, 결혼한지는 이제 딱 3년 됐어요.
근데요… 저 아직도 남편 "정확한 나이"를 몰라요.

처음에는 장난처럼 넘겼어요.
“몇 살인데~?” 하면
“너보다 오빠야~ 그 정도면 됐지~”
이렇게만 말하더라고요.
그땐 그냥, '좀 신비주의인가?' 하고 넘어갔어요.

결혼할 때도, 혼인신고는 했는데,
신고서 쓸 때 본인이 직접 다 작성해서 제출했고
전 그냥 ‘믿고 사는 거지~’ 하고 깊게 안 봤어요.

그런데 진짜… 주민등록번호도 안 보여줘요.
면허증도, 여권도 저한텐 절~대 안 보여줘요.

지금까지도 “나이 몇이지?”라고 물으면
“누가 나이 갖고 뭐라 그래? 내가 나이 많아도 좋아해줄 거야?”
이렇게 장난처럼 피해요.

아니... 근데 이젠 진짜 찝찝한 게,
주변 사람들한테도 계속 “내가 걔보다 오빠야~”라고만 하지
정확한 나이를 말한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친한 친구 결혼식에서도
남편 친구가 오빠한테 “형 요즘 40 넘어서도 되게 동안이네요~”
이러는 거 듣고... 머리 띵...

“40 넘었어?”
“아~ 걔 말은 원래 오버잖아~”
이러고 또 넘기더라고요.

결혼식때 남편 친구들이 왔다 갔었는데
나이는 차마 못 물어보겠더라구요
친구들은 나이가 좀 많아 보이더라구요..
제가 인스타를 안하다보니 정__이
약한것 같기도...

그래도 남편은 평소에 정말 잘해요.
전기차 충전기 설치 관련 영업직인데, 돈도 꽤 잘 벌고
가정 경제도 책임감 있게 잘 챙겨줘요.
무엇보다도 집안일은 저보다 더 꼼꼼하게 하고, 설거지, 빨래, 청소까지 다 잘해요.
정말 자상하고 다정한 남편이에요.

하지만...
결혼 3년차고 이제 진지하게 아이도 계획 중인데
배우자의 정확한 나이도 모르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걸 믿음으로 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뭔가 숨기고 있는 건지...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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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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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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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5.05.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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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글쓴님이 이상합니다. 등본,가족관계증명서 발급해보면 되잖아요.. 솔직히 좀 지능이 모자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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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5.05.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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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도 머리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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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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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정상인처럼 행동하지만 평균보다 지능이 살짝 낮은 분들이 많네요... 주민센터 가셔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받으면 나옵니다.. 등본을 발급 받으셔도 나오고요.. 이 글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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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5.05.1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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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등본떼봐라 혼인신고도 안되어 있을꺼다 등본떨줄은 아는건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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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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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 정도면 경계성이예요. 어느.누가 남편 나이도 모르고 결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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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인가2025.05.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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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의 성별을 정확히 모르겠어요. 옛날 사진엔 여자였어요. 학창시절 여자교복 입었고. 근데 성전환 수술을 했대요. 고환도 이식했대요. 저더러 임신이라고 임신테스트 해보래요. 근데 자기가 주는 임테기로만 테스트 해야된대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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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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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몇살이에요? 후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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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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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회사가 대영x비? ev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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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2025.05.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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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친구들도 만날건데 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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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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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부모형제없고 결혼식도 안하고 셀프웨딩 사진이나찍고 그냥 대충 살림합쳤죠 제발 서류를 떼어보세요 어려우면 인터넷으로 하지말고 직접 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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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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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차에요 뭐에요 신원 불분명한 사람을 어떻게믿어요? 사이비종교 인신매매 빚떠넘기기 생명보험사기 전과경력 속이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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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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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글 쓰는게 신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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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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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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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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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의 멍청함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 . .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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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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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등록 외국인 불체자 같은거면 어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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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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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니가 바보라서 듣고도 까먹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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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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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할려면 좀 볼만하게 쓰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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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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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찌 이리 멍청한년이 시집을갔지?ㅋㅋㅋㅋ남편 나이 모르는게 말이 되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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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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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계선 지능장애 이신듯.. 병원도 가보시고, 등본떼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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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아2025.05.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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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거야. 돌대가리가 하면 이렇게되는거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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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5.05.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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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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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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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통 나이 잘 모르고 연애시작을 해도 결혼 전에는 끝을 봐서라도 알고 결혼하는게 통상적이지 않나요?;; 서장훈이 매번 그렇게 강조를 하는데 왜....신분을 정확히 모르면 만나질 말았어야...아니 결혼이라도 하지를 말았어야죠; 뭘 믿고 대체 결혼까지 한거며..아님 설마 둘 다 고아인가요? 양가 인사 갈 때 신원 서로의 부모님에게 안밝혔어요???나이도 제대로 모르는데 허락했다면 허락한 님 부모님도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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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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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을어케한거임?ㅋㅋㅋㅋㅋ결혼할때얼마나많은정보를입력하거나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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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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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 모자란거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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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5.05.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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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예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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