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막내가 있는데 (나랑 그래봤자 두살차) 뭘하든 혼자 느릿해
진짜 사소한거긴 한데 점심시간에 남들은 부지런히 반찬 나르고 물 따르고 수저 놓는 동안 혼자서 메뉴판 읽고 있다던가.. 맨날 오는 식당에서ㅋ 어쩌다 하더라도 나 혼자 반찬 떠오고 물가져올동안 숟가락도 다 못놓고 있음 젓가락은 별도.. 내가 승질이 좀 급하긴한데 ㄹㅇ과장이 아니고 내가 세가지 일을 할 동안 일 하나도 다 못하고 있어서ㅋㅋ 요즘 업무적으로도 답답함을 느끼고 있어서인지 별거 아닌거에도 내가 꼽게 보는 부분도 있긴한데 아니 남들이 옆에서 헛둘헛둘 움직이고 있으면 시늉이라도 하게 되지 않나? 혼자 농땡이 피운다는 자각이 없나바 꼰대발언 이지만 전형적으로 빠릿하지가 못한 스탈... 알바 부심은 ㅈㄴ 있으면서ㅋㅋㅋ 이걸 어떻게 좋게 설명할수있을까 걍 나도 똑같이 가만 있어야하나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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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여유롭게 느릿느릿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성들한테 인기가 많음.
ㅈㄴ 우리 팀에도 남자 막내 애가 뭐든지 느릿느릿 업무도 행동도 태도도 다 느릿느릿한데
행동 느리다고 얘 같이 욕하던 여자 들중 몇명이 이 막내를 좋아하는거 숨기고 있었었음ㅋ 좋아하는 이유는 여유롭고 느긋한 성격이 좋아보여서ㅋ
얘 때문에 다른 남자직원들은 허둥지둥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