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나의 정서적 불안좀 봐줘. 결혼해도 될까?

ㅇㅇ 2025.05.08 02:19 조회4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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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30대 중반 독신이야.
근데 내가 추구하는것과
나의 성격이 충돌해.

남자친구는 있어.
남자친구한테 내 불안함을 마구 쏟아내곤해.
약을 먹어야할까? 약을 먹으면 남자친구가 나를 어떻게볼까?

이런것부터 생각해.
아무튼 아래 한번 봐줘.

------------------
내가 생각하는 정서적 안정감의 조건.

-같이 밥먹을 수 있는 사람.
-옆에 있어도 부끄럽다고 느껴지지 않는 사람(외적 내적 모두)
-밥을 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람.
-재밌는 사건이 있으면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어디 놀러갔을 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
-같이 넷플릭스 보면서 울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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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정서적 불안감.

-배우자와 감정다툼으로 인한 스트레스
-시댁이 생겼을 때의 모호한 스트레스
-어머니의 희생에 대한 알수없는 죄책감
-인간관계에서 무시받지 않는것이 중요
-통제받는다 느낄 때 알수없는 분노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느끼는 수치심
-결혼해야 하는 사회적 압박감
-결혼하고 겪어야 할 스트레스에 대한 압박감
-외동이라 후대를 낳아야만 한다는 압박감
-시도때도 없이 종종 올라오는 원인모를 불안감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부정적인 걱정
-과도하게 독립적인 회피성 성격
-애착대상에 대한 미친듯이 의존적 성격
-인간관계는 무섭고 두렵다고 느끼는게 기본상태
-상대가 말한 중요한 대화를 1시간 이내에 잊는 현상 반복
-통제욕구와 완벽주의적 성향있는 것 같음.
-내 인생 목표는 자주 불안해지지 않는 삶을 사는거.
-심한 불안을 가져서 일은 열심히 하여 어디서든 인정받음.(잊어버릴까봐 최대한 글로 적어둠)
-약 먹은 이력있으나 '너처럼 정상적이고 멀쩡한 애가 약을 왜먹어?' 라는 어머니의 경멸적인 시선을 못견디고 자존심상해서 끊음.
-빠르게 20살에 독립했는데 본가 갈때마다 불편하나 가야함.
-자식이 나밖에 없어서 부담스러움.

이런 상황이야.
쓰고나니 또 우울해지네.

나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내 남편될 사람이 나때문에 이혼하면 또 그 사람은 뭔 죄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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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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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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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로도 진짜 극혐 의존적이고 감정적 징징징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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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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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치료받으면서 혼자 살아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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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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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넷플릭스 보면서 울 수 있는 사람. -ott 보면서 즐기는거지 왜 울어야됨? 혼밥도 혼여행도 할수 있어야 성인이다. 남한테 의지하려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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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5.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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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세요. 어디 정자은행 가서 임신하시던지요. 사실 임신도 추천하지 않아요. 누구의 인생을 망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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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ㅇㅇ2025.05.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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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걱정 안하셔도돼요. 남자분은 결혼마음 절대 안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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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5.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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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걱정 안하셔도돼요. 남자분은 결혼마음 절대 안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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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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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보니 가관이라 한마디 합니다. 저렇게 댓글로 분들이 과연 걱정없이 사는 분들일까 싶네요^^ 약먹는게 왜 자존심문제인가요?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신걸요. 도움받는게 나쁜건가요? 자존심이라는 말로 약을 멀리할 핑게 만들지마세요. 그리고 불안증세가 오는 상황을 본인이 알고 있다는건 잘하시는 거고 그건 정말 중요해요. 먼저 대비할수있어요. 그리고 남친도 함께 위로해줄수있다면 함께 극복 가능합니다. 다만 너무 남친을 같이 불안하게는 만들지 마세요. 나는 약먹으니 내말을 따라라 나를 먼저 존중하라 같은 유세떨지말란말입니다. 남친을 존중하고 대화하세요. 그도 불안해질수있는 인간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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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232025.05.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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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피곤한 스타일
자기 감정과 불안감을 상대에게 떠넘기고 결국 자기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을 감정 쓰레기로 만드는.. 본인이 힘들면 어떻게서든 극복하려고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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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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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는 절대 잘살 수 없어요. 쓰니 글을 읽어보면 명확한 불행이 하나도 없네요. 제 절친이 그러는데 그 친구는 인생이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어가요. 전 옆에서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도대체 인생에 불행이 부족해서 안달이 난 건지... 진짜 있는 불행 대처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뜬구름에 허상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 너무 속이 답답해요. 그냥 두루뭉술 '아 어쩌지' 하지말고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을 명확하게 말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십중팔구 다 지금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들일 거예요.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면 되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은 해결할 수 없는 거라는 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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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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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신인데 왜 결혼을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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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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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만 중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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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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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살수없다는거 본인도 알고있잖아.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 네 문제는 불안이나 집착 완벽주의 통제 이런것보다는 남을 너무 의식한다는거야. 글을 보면 네가 없어. 남만 있지. 너를 제외하곤 모두 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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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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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통제받으면 분노한다면서 본인은 상대방을 통제하려한다니.. 넘 정서적으로 폭력적인데 또 감정적이기까지.. 뭔가 본가 부모님이 쓰니한테 하던데로 쓰니도 상대에게 하는 느낌이네.. 부모님과 거리두고 상담좀받고 좀 강해져보길.. 마음좀 단단해지면 그때 연애든 결혼이든 건강하게 하고 안되면 혼자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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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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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사람이 정말 보살 수준이어야 함. 내 여자가 징징거리고 울어도 힘든가보다~ 내가 더 잘챙겨줘야지!! 하는 남자 만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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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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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남친 인생 망치지 말고 지금이라도 놔줘라 막말로 결혼해도 불행함 차라리 쓰니만 불행하면 다행이지 불행해지는건 남친이 될거임 솔직히 정신병 있으면서 결혼하려는거 자체가 이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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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5.05.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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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자꾸 무책임하게 확장시키려고만 하지 마시고... 올스탑 하셔야 합니다.
스스로에 대해 검토 제대로 하셨는데 앞으로의 인생 견적이 대충 그려지지 않음?
자기 감정을 제대로 다룰줄 모르는데, 도대체 왜 그 문제를 덮어두고
상호간에 감정 교류가 원활하게 흘러야하는 연애랑 결혼부터 저지르려고 하시는지?
나이가 차서 마음 급하심?? 그 나이까지 미성숙한 스스로를 방치해온것도 자신이고, 약물치료 거부한 것도 엄마가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성인부터 극복해낼 수 있는 기회와 힘은 오롯이 본인이 개척해야 하는 겁니다.
부모탓은 20대 초중반까지예요. 물론 그 후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는 부모들이 있지만, 거기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자신을 분리해서 성숙시키는 역할은 자기껍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사람이 자기 부모도 컨트럴 안되고, 자기 감정에 완전히 지배당하면서
어떻게 한 가정의 살림과 남자를 케어해야 하는 결혼이라는 중대사부터 저질러버리려고 하시는지...
애 생기면 시한폭탄같은 엄마가 돼서 억압하고 겁주면서 키우실 겁니까?
본인이 먼저 겪어봐서 알잖아요? 부모가 성숙하지 못했을 때 자녀의 입장에서 피하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감당해내야만 하는 업보같은 지옥을 먼저 겪어보셨으면
적어도 자기대에서는 그걸 끊어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치료부터 하셨어야죠.
그렇게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결혼하시면 님같은 사람만 복제되는 겁니다.
그리고 옆에있는 사람한테 감정 쏟아내지 마세요. 바라는게 저렇게 많으면서 그런 역한 짓까지 지키시는거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저걸 일상적인거라고 생각하시면 큰 착각입니다. 그 사람의 감정은 그 사람의 것입니다. 통제하려고 들면 상대방이 눈치보면서 자기가 느끼는 것들을 감추고 속앓이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본인이 왕입니까? 절대군주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사람들 피말리지 마세요. 대통령도 그런식이면 국민들에게 질타받고 탄핵 당합니다.
질려서 정떨어지고 속앓이 하다가 홧병나면 홧병에는 약도 없습니다.
그렇게 누구 망가뜨리는거 엄청 큰 죄짓는겁니다. 멈추세요. 전문가한테 가세요.
그리고 옆에있는 사람한테 사과하세요. 결혼은 하지 마세요. 의지도 약하시고 완치도 안될거고 정신 못차릴거같으니까.
아그리고.. 밖에서 인정받는거 뭐 진짜인지 여부는 본인만 알겠지만 지금 이 주제에서는 중요한 얘기 아닙니다. 결혼 해도될지 말지 고민중이라면서 그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아무리 밖에서 인정받고 들어와도 집에서 내 가까운 사람들한테 폐끼치고 살면 가장 최후에 내곁에 남는 사람들이 나 떠나는날 후련해합니다. 그게 제일 비참한 삶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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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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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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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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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https://youtu.be/fI3m1uYrBwA 육신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이 영상보시고 죽음을 대비하세요. 교회에 다니고 착하게 살고 기도하는것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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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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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생활 가능한게 신기 ㅈㄹ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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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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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봐도 너무 불안하고 피곤한데...뭔 결혼이에요 절대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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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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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님처럼 비슷한 인간인데 밖에서 개 정상임 님도 일로 인정받는다 이런걸 보니 그럴거 같아요 아마 밖에서 감추려고 내면이 더 불안해지는게 있겠죠 남들 못 믿어서 표출도 못함 난 그래서 결혼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은거 같음 님도 그런 사람 찾아요 못 찾으면 걍 결혼하지마셈 혼자가 더 편할 성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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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5.05.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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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왠만하면 이런댓글 안다는데 진심 자기연민 개심한듯...30대 중반이라면서요?언제까지 징징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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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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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적어놓은 것만 봐도 피곤..보통 30대 중반이면 여유가 생겨서 그러려니 그렇구나하고 넘기게 되는 일들이 많음 근데 쓰니가 적어놓은 목록을 보면 없는 걱정 만들어서 사는 사람임 상담받아요 남자친구가 님 인생 못 바꿔요 스스로가 안 변하면 저 리스트들 다 해결된다해도 또 다른 불안 거리를 만들어서 전전긍긍 살거임 평생 지옥속에서 살지말고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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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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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단점 주욱 적어놔보고 뭐 느끼는거 없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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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5.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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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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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5.05.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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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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