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5세 여성입니다. 1년 좀 넘게 만난 남자친구있어요. 맞추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그만 하자 했는데 이렇다 하게 끝도 못내고 그만했다 만났다 하길 여러번. 남자친구는 모난 부분 없이 자기 밥벌이 잘하고 집안도 무난한 편입니다. 딱히 이사람이다 하는 느낌은 없고 하게 된다면 아~ 해야되나보다 하고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인데 이렇게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해도 되나요? 그냥저냥 무난하게 살까요? 결혼한걸 후회하게 될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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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실상 나이로 봤을때 마지막 기회인데 본인이 잘 판단하셔야죠
희생할 마음이 있다면 하고 희생할 마음이 없다면 하지 마세요
근데 지금도 안 행복한데 어쩌나요. 이걸 어쩌지요?
어떤 식으로든 자기 확신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쓰니가 헛바람이 있는 건가요?
연애 진하게 해서 벌써 질린 건가요?
이 사람 장점을 쭉 쓰면서, 착해서 감사합니다, 폭력적이지 않아 감사합니다. 밥값 더 내주는 거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라 감사합니다..... 쭉 기도하면 해보세요.
어찌됐든 사랑의 감정이 성숙한 형태로라도 불러일으켜져야 할 거 같아요.
좀 낯선 데이트를 해보든가요. 야구방망이 휘두르러 가보든가..
시간을 재밌게 보내는 방법들을 더 생각해보세요.
결혼은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