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귀신을 믿는 쪽에 가까워!! 너네도 믿는지 안믿는지 알려줭
난 귀신을 믿게 된 계기가 내가 겪은 일 때문임.
난 유학을 갔었는데 그때얘기임..
먼저 우리 학교는 되게 소규모여서 애들도 별로 없었어. 그날은 학교 소강당에서 작은 축제가 열린날이었고 학생이 거의 다 집에 간 상태라 되게 한산한 분위기얐엄.
선생님들 몇몇분들은 퇴근하시고 다른 쌤들은 각자 자기 담당 반을 청소하고 계셔서 나랑 관리자?선생님이랑 같이 소강당을 청소하게됬어.
근데 의자도 다 치우고 빗자루로 다 쓸고 이제 대걸.레질 차례였는데 관리자분이 우리 학교 창고에서 뭘 가져오신다고 해서 나 혼자 물__질을 하게된거여.
너네도 학교화장실에서 본적 있을 수도 있는데, 그 대걸.레물받이랑 손잡이 당겨서 물짜는 기계가 같이 붙어있는 암튼 대걸.레세트? 가있어.
마른 대걸.레질하는게 아니여서 그 물받이에 물을 가득 채워서 막 물기가 마를듯 안마를듯 쟈박쟈박한 상태로 대걸.레질을 하고있었단 말이야.
이제 내가 강당 문쪽 끝에서 부터 중간까지 대걸.레질을 하고 있다가 계속 구부리고 대걸.레질을 하니까 허리가 아파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이제 대충 어느정도 했나 뒤를 쓰으윽 돌아봤다?
근데 이상한건 분명히 관리자 분이 강당 나가실 때 문도 닫고가셨고 내가 걸.레질 시작할때도 문이 닫혀있는걸 봤는데 내 뒤쪽으로 발자국이 몇개 찍혀있는거야.
난 누가 들어왔는데 내가 걸.레질하느라 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발자국을 보니까 ㅅㅂ 애기 발자국인거야;;;;
근데 더 내가 소름이었던건 중학교에 뭔 그런 애기 발자국이 있냐 그거였어,,심지어 문쪽에서 부터 이어진 발자국이 아니라 그냥 내 주위에서만 빙글 돈 발자국ㅠㅠㅠㅠ 나 그때 진짜 뒤이이질뻔했다
그리고 ㅅㅂㅋ더 무서운건,, 그 관리자 선생님이랑 친했던 우리 담임쌤이 귀신얘기할때 말해준건데
ㅆㅂ 관리자분이 학교 창고랑 학교매점이랑 이어지는 좁은 복도에서 애기가 투다닥 뛰는걸 봤다는거임 ㅅㅂ ㅠㅠㅠㅠㅠ
난 진짜 이 일 후로 ㅅㅂ 지금까지 학교 혼자 막 못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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