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처음 보자마자 그 사람을 본 순간, 같이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같고, 마음이 아련해지면서 저 사람을 엄청 사랑할 것같단 생각이 들었던 사람이 있었어.
진짜 그때 일시정지가 되있었어 그냥 계속 봤어
너무 신기한 감정이고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
하지만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근데 나랑 친해질수록 흔들렸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후로 내가 계속 그 사람 곁에서 멀어지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그 사람만 보면 눈물날 것 같아서 봐도 못본 척하고그래.
잊기도 힘들어서 밥도 못먹고, 맨날 울고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마음이 아프네..
벌써 세월은 한참 흘렀는데..
첨에 대화 몇마디 나눠보니 대화도 잘되고 통하는게 많더라구요 나이차이가 조금 있었지만 살아온 환경 가치관도 비슷해서 정말 인연처럼 느껴졌어요 심지어 서로 바라는 미래 계획도 비슷했구요.. 사귀면서 정말 인연인가보다 싶었는데 얼마전 결국 헤어졌습니다. 3달 전 궁합을 보러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그러더라구요 사주에 서로가 있다구요 근데 오래 갈 인연은 아니다라고 하셔서 너무 잘맞앗고 좋앗기에 아니다 생각햇는데 헤어졌어요. 인연은 있는 것 같지만 평생의 인연일지 그냥 스쳐가는 인연일지는 모르는거란 생각이 드네요.
중학교때 뒷태만 보고 정말 심장이 뛰고 과장되게 말하면 시간이 멈춘 것 같고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한 남자 선배가 있었는데요 뒷모습만인데도 왜 그렇게 심장이 뛰던지..정말 지금 생각해도 거짓말 같아요. 그 후로 얼굴도 보게되고 남들은 다 별로라 했지만 너무 좋았네요..ㅎ
하지만 전학을 갔고 그 후로 잊고 살지만 아직도 간혹가다 떠오르고 그후로 이런 경험 한적도 없어요..만약 운명이고 인연이라면 다시한번 만난다면 그땐 고백해볼려구요~
그냥 옛날부터 친한사이는 딱히아니고 아는척도안하는 아는사이였는데 갑자기 빠지게됨 말도 몇마디 섞어본적도없고 옛날엔 나싫어하고 자주장난치고 싸우고그랬는데 어느날부터 좋아지더니 막삘이옴.. 나도 왜그런지모르겠는데 비슷한 구석도많고 그냥 맨날 어디에있을것같다 이러면 진짜있고.. 텔레파시 통하는느낌.. 저번엔 뭐맞혔는데 진짜 소름돋았다.. 내 맘을 읽고 있는듯한 기분이막들고 말로 설명할수가없는데 아무튼 뭔가좀다름.. 신기해 이러다 결혼 하는거아닌지몰라~ 친구들한테 운명이라고 장난치고다니는데 진짜결혼할것같은기분이막듦
내가 신호를 좀 앞으로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 사진이나 찍을까하고 뒤에 누구있나 돌아본 순간 어떤 남자분이 계셨음 눈마주쳤는데 내가 민망해서 걍 조용히 신호기다리다 건너서 터미널 버스놓쳐서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그분이 어디서 나타낫는지 의자에 앉음 나ㅇㅇ남자분 이렇게 각자 끝에 앉았는데 시간지나고 나는 버스를 타러 일찍 일어남 그래서 버스타있었는데 그분도 같은 버스를 탔음 ㅋㅋㅋㅋㅋ뭔가신기한 경험
내가 마지막으로 전학간 유치원에서 이름이 특이한 여자애가 있어서 기억했는데 걔가 초2?시작 전쯤에 전학갔거든? 근데 중1 말때 학원에서 만났고 (걘 기억 못했음ㅋㅋㅋㅋㅋ) 중2땐 같은 반 됬다가 2학기 때부터 같이 다님ㅋㅋㅋㅋ 지금은 좀 다퉜다가 다시 지내는데 감정은 그저 그럼. 그냥 보통 사람? 좋았다 싫었다하는데 얘랑은 왠지 어른되서 어디선가 다시 만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옴
내가눈치정말 없음. 항상 웃고다니는 오빠있었는데 그날따라 내눈엔 슬퍼보이고 힘들어보이는거임. 그래서 괜찮냐니까 그오빠가놀랐던거 생각남. 생글생글웃는상이여서 내가 자기기분알아본거가 신기했나봄. 난그오빠 숨만쉬어도무슨 기분인지알수있었는데 지금은 연락끊고살음.. 이오빠알고지냈을때 세상에 내가이렇게이해할수있는사람도있구나 하고 신기했었음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학왔을 때, 그 애는 내가 미국에서 살던 주 바로 옆 주에서 어렸을 때 살다가 왔다고 했어.
당시 둘이서 전교 1,2 등을 계속했는데 반도 계속 같았어. 선생님들도 우리에게 왠지모를 공통점이 있다고 느끼셨는지 항상 묶어서 생각하셨고.
나중에 보니까 우리가 생일까지 같더라. 태어난 날이 같아. 소름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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