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불붙은 담배에 아기가 맞을뻔했어요

화가난다 2014.07.02 23:29 조회106,488
톡톡 결혼/시집/친정 아화난다
안녕하세요

낮에 있었던 일인데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핸드폰으로 글을 씁니다.

둘째 임신에 입덧으로 친정집에 와있는데 아이가 심심해하길래 비누방울을 가지고 집앞 화단으로 나가 꽃구경도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친정은 5층짜리 빌라식 아파트구요.

한참 재밌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 바로 옆으로 뭔가 툭 떨어져 보니 불씨도 끄지 않은 담배꽁초였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옆으로 더 갔더라면 그 타고있는 담배꽁초를 아이머리나 눈에 맞았더라면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20개월짜리 어린것도 자기가 위험했었던걸 아는지 울상을 지으며 저에게 꼭 매달리더라구요.

황급히 윗쪽을 쳐다봤지만 자취를 꽁꽁 숨긴뒤라 놀란 가슴 붙잡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마음같아선 집집마다 일일이 뒤져 찾아내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어 화나고 다답한채로 자는 아이 얼굴보며 글이나 써대고 있네요.

만일 아이가 다쳤더라면 아직도 아찔한 마음에 아이에게 계속 미안하고 화가 납니다.

정말.. 흡연자들이 너무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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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4.07.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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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니는 초입구에 적어놓으세요.
당신이 위에서 떨어뜨린 불붙은 담배에 아기가 맞을뻔 했다구요. 본인은 알겠죠..
정신좀 차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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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4.07.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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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길에서 담배 피는 쓰레기들 옆에 지나가는 애기들 보면 진짜 불안함..아니 필꺼면 지들 사적인 공간에서 피든가 길거리에 담배냄새 불쾌해, 애기들 신경쓰여서 불안해, 나도 담배 맞을까봐 짜증나 아니 지들만 길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간에 예의라는게 있는데 진짜 요즘 담배 피는 사람들 해도해도 너무 아무 생각 없이 피는 듯 함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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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쁜사람이네2014.07.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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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문서로 작성하셔서, " 당신이 아무렇게나 버린 담배꽁초. 한아이의 눈이 실명합니다" 뭐이런식으로라도 표어처럼 붙여놓으세요 . 미친거아닙니까 그사람?
저도 흡연자지만, 집에서 담배태울때는 꼭 물이든 뭘로 끄고 변기통에 버립니다.
제가 글쓴이님이였으면 5층짜리 아파트 전부다 뒤져서라도 꼭 잡아냅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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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취쾬2014.07.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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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란다문 활짝열면서 담배피는거랑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작작하지진짜 담배냄새 짱싫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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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2014.07.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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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밤에 친구랑 길가고 있는데 누가 육교에서 담배꽁초 던진거 직접 맞았어요 꽁초가 바로 가슴에 맞아서 옷에 구멍나고 살에 흉터 남고 꽁초 털어내면서 손가락에도 흉터 남고 간발에 차이로 머리나 얼굴에 안맞았는데 누군지 모르겠는데 진짜 열받고 어이없고 누군지 모르겠으니 더 화나더라구요 그 작은 불씨도 완전 뜨거운데 애기들이 맞으면 진짜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흡연자들은 자신들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입는다는 것 좀 생각라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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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쾬2014.07.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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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란다문 활짝열면서 담배피는거랑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작작하지진짜 담배냄새 짱싫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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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2014.07.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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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금연구역은 엄연히 비흡연자들이 꾸준히 나라에 비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해서 가지게 된 엄연한 법적 권리인데 본인들 흡연권이 침해받는다고 생각하면 '내 돈 주고 사서 피는 담배, 내가 낸 세금 다 어디갔냐' 고 흡연실 하나 만들어주지 않는 나라에 따져야지 그저 비흡연자들한테 '흡연실도 안만들어 주면서 왜 흡연을 못하게하냐, 니들이 참아라' 라는 식으로 나오는게 정말 어이없죠. 담배 세금 우리가 때먹은것도 아닌데 왜 비흡연자들에게 따짐? 법적으로도 흡연권보다 혐연권이 더 우선시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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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14.07.0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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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뒷북이긴한데저는학교가던도중발앞에갑자기툭하고담배꽁초가떨어지더라구요ㅋㅋ그것도불이붙어있었던체로몇초간멍하게있다가정신차려보니이미떨어뜨린사람은보이지도않고진짜맞았더라면어떻게되었을까ㅜㅜ진짜흡연금지시켜야되요아니담배자체를없애야되요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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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4.07.0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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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흡연자들 개짜증남ㅡㅡ 특히 길가에 담배피면서 지나가는 아저씨들 담배냄새 풍기고 걸어갈때마다 담배잡고있는 중지랑 검지 잘라버리고싶다진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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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14.07.0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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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 마약으로 분류해야함 중독성강하고 몸에 백해무익한데 왜 마약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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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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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냥 길 지나다 위에서 담배꽁초가 그냥떨어져서 소름돋았던 기억이 ..몇보만 더 빨리 갔으면 머리에 불 붙었겟죠 ㅎㅎ 이런일이 2번씩이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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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발가락2014.07.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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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고 반대하는 편인데, 그래도 사람이니까 각자 기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런 일들이 생긴 걸 들을 때면 참 어려워지네요.

습관이 참 무섭죠. 그 분이 재털이 이용하는 습관만이라도 있었다면 함부로 꽁초를 던지진 않았을 텐데요.

아파트 반상회나 대표자 통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공지 부탁드린다고 말씀해보세요.
통로에 붙여놔도 안보는 분들은 계속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런다고 일일이 집집마다 A4복사해서 우편함에 꽂아두기도 힘들고요.

우리집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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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루2014.07.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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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파트에서 뭘던지게하면안돼요 어른이든 아이든..전 동생놀이터가서 놀게하는데 동생미끄럼틀내려오는데에서 까꿍하고놀아주고 안아줬는데 그때 제머리바로옆을스치면서떨어진물체하나..카프리썬 뜯지도않은게 퍽소리나면서 떨어지고 완전터지더군요 만약에 동생이 한걸음만 더앞에있었다면 ..아파트에서뭐던지는사람들은 어떻게해서든지 잡아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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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2014.07.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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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옛날에 길가다가 어떤남자가 불붙은담배를 제쪽으로 갖다대서 담배꽁초 자국으로 화상 입었었는데..담배빵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진짜 그날 짜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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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4.07.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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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예 끊으라는게 아닙니다 제발 하고난뒤에 뒷처리좀 제대로 해주세요..뒷처리만 잘했어도 이글처럼 이런일 안일어낫을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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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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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는 사람들..
담배 피려면 방문 꼭 닫고 혼자 그 연기 다 마시면서 피세요.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창가에서, 화장실에서 피면서 사람들한테 피해주지 마세요!
길 가다가 앞에서 사람이 담배 피면서 가면 숨 막혀서 걸어가질 못하는거 압니까?
잠시 멈추던지 그 사람 앞질러서 막 뛰어가던지 하는데 손으로 연기 휘휘 저으면서 가니까 뭐라고 하던데..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담배 피는 사람들, 내가 담배연기 싫어서 손으로 저으면서 가는 것도 아니꼽나..
그리고 아파트 창가나 화장실에서 피는 사람들..그 연기 다 남의 집에 간다.
숨막혀서 내 집 화장실도 마음 놓고 못가고 환풍기 틀었다가 나중에 들어가야 한다.
피려면 남한테 피해 안가게 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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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2014.07.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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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나라를 먹여살리고 다른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담배라고 해도 안만들었으면 좋겠다 담배때문에 미래에 천재가 될수도 있고 나라를 먹여살릴 아이들이 죽어나가는건 진짜 말도 안된다 지금 당장의 인간들때문에 미래가 썩어서야 답도 없는것 같다
그렇게 피고싶으면 흡연구역 만들어 놓은곳에서 피고 함부로 당배꽁초 길거리에 안버렸으면 좋겠다
양심적으로 살자 제발
우리나라 당장 과태료 조항바꿔라 길거리 담배꽁초 벌금 1~5만원 하지말고 적발시 500만원 이상으로 바꿔라
대한민국에 있는 담배꽁초만 모아도 산을 이루겠다
그리고 산에서 담배피는 또라이들 잘 들어라
산은 나무가 있고 연소될것이 아주 많은 자연보고다
거기에 그쪽 담배 한개피때문에 나무 100그루가 타고 생명체 몇백종이 죽어나간다
한순간에 실수로 방화로 감방가지말고 산에서는 답배 들고오지마라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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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가라화와이2014.07.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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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정말 개념상실한 듯 길에서 담배 피는게 당연한 것처럼 당당하게 피는 모습이 웃긴다 더 웃긴건 담배피는 사람들이운동은 또 죽어라 열심히 해요 운동하는 것보다담배 끊는게 몸에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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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2014.07.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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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배 안피면 뭐하냐고! 길거리에서 다 들이마시는데... 아 진짜 법좀 개정해줘 담배값올린걸로 담배부스 길거리에 좀 만들고.. 제발 서서라도 펴라 길 걸어다니면서 담배냄새 사람들 다 맡게 하지 말고.. 아 진심 손목 부러뜨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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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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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우리 앞 빌라에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보세요.
그런데... 충격적인건 이제 손주들이 작은애가 한 4살 정도 남자애거든요.
근데 늘 밖에서 할아버지가 담배를 펴요. 손주 손을 잡고;;
그 담배연기, 담뱃재, 담배불씨..누가 맞을까요..? 아 진짜 뭐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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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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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이나 그런곳 아닌 곳에서 서서 피우는건 괜찮음
제발 길 가면서 피우지 좀 말았으면 함..
아무렇지 않게 불 붙은 담배 손에 들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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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ㅡ2014.07.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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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흡연은 백해무익임 그어떤것에도 도움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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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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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오늘 출근하는데 아파트 단지내에서 갑자기 위에서 뭐가 휙 떨어져서 보니 담배꽁초... 나뭇잎인줄 알았는데 담배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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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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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할때 실제로 길에서 담배꽁초에 맞아서 눈옆에 화상입은 여자아이 본적있어요. 흉터도 심해서 성형도 해야할거라고 그랬는데 범인이 누군지도 몰라서 답답해 하셨었는데.. 너무 위험한것 같아요. 특히나 차에서 길로 휙~ 날리거나 이런거는 피할 방법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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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냥쓰2014.07.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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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여름바닷가에서 발사되는 폭죽(팡팡터지는)을 위도아니고 앞으로 하고 즐기는 년놈들때문에 온몸에 화상입을뻔했어요 조금만 늦게피했어도 화상입을뻔.... 지생각만하고 사람도안된 것들때문에 식겁하셨겠어요...!! 화가치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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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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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파트 다 뒤질것 같음
근데 뒤져서 말하면 왠지 그놈은 안맞았으면 된거 아니냐고 되려 큰소리 칠꺼 같다
미친놈
진짜 베플 말대로 게시판이나 입구에 적어놓는게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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