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년 5급 PSAT 자료해석 6번 프리미엄 해설

2025.05.14. 오후 7:58

2025년 5급 PSAT 자료해석 가책형 6번

2025년 5급 PSAT 자료해석 가책형 6번이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개념·테크닉 리마인드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보고서>와 차트 선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발문에서 "활용되지 않은 자료"를 물었으므로 이건 보고서-차트가 아니라 추필자 유형이다. 수치 검증을 제외하고 제목과 범례 위주로만 보자.

조선 중기 이후 세제와 군역에 대한 개혁이 진행되어 군사조직이 효율적으로 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과는 자주 시행되었고, 실제 필요한 무관보다 많은 급제자를 양산하는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첫 문단 첫 문장에는 통계적 서술이 없다. 맞춰볼 게 없으니 쭉 넘어간다.

무과제도가 존재했던 1402년부터 1894년까지 천 명 이상의 무과급제자를 배출한 연도수는 14개였고, 그중 10개 연도가 1618년부터 1894년 사이였다. 특히 1676년에는 17,652명의 무과급제자가 배출되었다.

이 문장을 작성하려면 언급된 연도들의 무과급제자 수를 나타내는 차트가 필요하다. 선지로 내려가 제목들을 차례로 살펴보면 ①부터 바로 걸린다. 대놓고 "천 명 이상의 무과급제자 배출 연도의 무과 급제자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연도도 <보고서>에서 언급한 범위가 들어 있으니 O를 쳐 두고 다음 문단으로.


조선은 다양한 시험을 통해 무과급제자를 선발하였는데 급제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시험 시행 간격을 짧게 하였다.

이번에도 통계적 서술이 없는 문장이 있다. 마찬가지로 그냥 넘어간다.

예를 들어, 조선 초기에 15년이나 16년에 한 번씩 시행했던 증광시는 조선 중기 이후 5년이나 6년에 한 번씩 시행하였으며, 별시의 시행도 잦았다.

이 문장을 작성하려면 시대별로 증광시의 시행 주기를 나타내는 차트가 있어야 한다. 나머지 선지들의 제목을 살펴보면 그런 차트는 안 보인다. 없다고 보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간다.

특히 정시와 알성시, 외방별시는 조선 초기보다 후기에 더욱 많이 시행되었는데, 1608년부터 1894년 사이에 정시 194회, 알성시 56회, 외방별시 32회가 시행되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앞서와 마찬가지의 차트가 필요한데 그런 건 없다. 문단을 통째로 건너가자.


1608 ~ 1894년 동안 무과급제자의 주요 성관 비중을 살펴보면, 김해 김씨 5.1 %, 전주 이씨 4.7 %, 밀양 박씨 4.0 %, 경주 김씨 2.2 % 등이었다.

살펴보자고 한 그것이 차트의 제목에 거의 그대로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문장을 기억하고 선지의 제목을 보면 ②부터 바로 걸린다. 완전히 똑같은 제목이 써 있다. 바로 동그라미 치고 다음으로.


또한, 광해군 이후 무과급제자의 출신지역 비중을 살펴보면 철종 재위 기간까지 출신지역 비중이 가장 컸던 지역은 한양 또는 경기였고, 전라 출신 무과급제자의 비중은 효종 재위 기간에는 19.6 %였으나 이후 감소하다 헌종 재위 기간부터 다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도 살펴보자고 하는 "광해군 이후 무과급제자의 출신지역 비중"을 제목에서 찾아 보자. ④의 제목이 똑같다. 동그라미 치고 다음으로.


한편, 이 시기 무과급제 자체는 관직 임용을 보장해주지 않았다. 실제로 무관이 된 무과급제자는 한양과 그 주변에 기반을 둔 저명 무인 가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무과급제자는 점차 주요 고위관직의 문관으로 예상외의 승진을 하기도 하였고, 반대로 군영의 장군직을 문과급제자가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고종 재위 기간에는 신임 군영 장군 33명 중 문과급제자 출신이 8명이었다.

마지막 문단에 또다시 통계적 서술이 아닌 문장이 길게 이어진다. 쭉 넘어가다가… 마지막에 딱 하나 있다. 고종 재위 기간의 신임 군영 장군 수와 그중 문과급제자 출신자 수를 나타내는 차트가 필요하다. 남은 선지를 보면 ⑤에 군영 장군수가 있다. 남아 있는 ③을 답으로 골라 풀이를 끝낸다.

※ 마지막 선지이기 때문에, 기억할 자신이 있다면 ③과 ⑤의 제목을 먼저 보고 와도 된다.

정답: ③

개념·테크닉 리마인드

#추필자 유형 (추가로 필요한 자료)

  • 레이아웃: <표>와 <보고서>, 선지로 구성되어 있다. 발문에 따라 <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선지는 차트 형태일 때도 있고, 차트의 제목에 해당하는 문장만 써 줄 때도 있다.

  • 발문: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거나, 활용되지 않은 자료, 사용하지 않은 자료 등을 묻는다.

  • 기본 시선처리 순서: <보고서>의 문장을 읽고 그 문장을 쓰는 데 필요한 지표가 주어진 자료에 있는지를 먼저 찾는다. 표의 내부 수치는 보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주어진 자료에 필요한 항목이 없다면, 선지에서 해당 항목을 찾는다.

  • 유형 특징: 차트 내부의 수치 검증, 즉 값을 맞춰보는 계산 따위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보고서의 문장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지표가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느냐가 평가 대상인 유형이다.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객🌰적 난이도: 쉬움

보고서 분량에 비해 거품이 많다. 2문단을 대충 읽고 ③이 활용되었다고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칭찬, 비판, 감상 등 다양한 피드백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많이 본 콘텐츠

전일 00시~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