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여성 아나운서
하타케야마 에미
‘유부남과 데이트 의혹’

일본 NHK의 여성 아나운서 하타케야마 에미가 유부남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산리 연예뉴스에 따르면 하타케야마 에미는 지난해 말 유부남 A 씨와 데이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부남 A 씨는 아내가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타케야마 에미의 집에 머물렀으며, 두 사람은 디즈니랜드와 홋카이도 등지를 함께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주변 직장 동료들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해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하타케야마 에미는 원래 성이 ‘우치다’였으나, 이후 ‘하타케야마’로 성을 바꾸었으며, 이는 결혼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의혹에 대해 NHK 측은 “직원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라며 공식 입장을 피했다.
별다른 해명이 없던 하타케야마 에미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한 기자가 하타케야마 에미를 만나 직접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하타케야마 에미는 놀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택시를 타야 해서요”라고 말하며 갑작스럽게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곧장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떠났고,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NHK 아나운서의 사생활이 공영방송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내 언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