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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출신이 홈런→홈런→9타점 2군 괴물로 진화…이래서 152억 레전드 포수 후계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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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9위에 처진 두산이 들으면 기뻐할 소식이다. 레전드 포수의 후계자는 지금 퓨처스리그에서 쑥쑥 자라고 있다.

상무 피닉스 소속인 윤준호는 17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퓨처스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한동희-이재원과 중심타선을 이룬 윤준호는 이날 경기에서만 홈런 2개 포함 4타수 4안타 9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면서 상무의 25-9 대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볼넷도 3차례나 고르며 7타석 모두 100% 출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1~2회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으로 출루한 윤준호는 4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 상무에 8-7 리드를 안겼다. 이는 이 경기의 결승타로 남았다.

상무가 16-7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 타석을 맞은 윤준호는 김성민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폭발했고 그렇게 상무는 20점째를 채울 수 있었다. 비거리는 120m였다.

한번 발동이 걸린 윤준호의 장타쇼는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도 이어졌다. 윤준호는 이번엔 이건욱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0m가 기록됐다.



▲ 윤준호 ⓒ두산 베어스


▲ 윤준호 ⓒ두산 베어스
윤준호 역시 올 시즌 상무에서 괴물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 47경기를 나선 윤준호는 타율 .392, 출루율 .475, 장타율 .649 67안타 8홈런 54타점을 기록 중이다. 앞선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다소 부진했던 윤준호이기에 이날 맹타는 의미가 있었다.

윤준호는 동의대 시절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하면서 야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지명을 받아 프로행의 꿈을 이룬 윤준호는 지난 해 1군에서 3경기에 나와 타율 .250 1안타 1타점을 남기고 6월에 입대했다. 올해 12월에 전역을 앞두고 있는 선수다.

두산은 '레전드 포수' 양의지의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있다. 양의지는 올해로 벌써 38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면서 '잠실벌'로 돌아온 양의지는 올해 역시 66경기 타율 .310, 출루율 .401, 장타율 .524 71안타 12홈런 44타점으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포수로 출전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윤준호가 양의지의 바통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 윤준호 ⓒ두산 베어스


▲ 윤준호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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