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대체 외국인 선수 라이언 맥브룸과 결별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맥브룸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SSG에 필요한 우타 거포로 기대를 받았고, 입성 3경기만에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또 지난 10일과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는 3경기에서 안타 6개를 치면서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안타가 사라졌다. 맥브룸은 5월 1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부터 최근 7경기에서 24타석 2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 기간에 삼진은 11개나 당했다.
|
23일 인천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맥브룸과 SSG 선수단의 작별 인사가 펼쳐졌다. 선수단 전체가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따뜻하게 격려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원의 사인이 담긴 배트(야수)와 헬멧(투수)을 선물했다. 또 주장 김광현을 비롯한 전 선수들과 포옹을 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했다.
맥브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 동료로, 가족으로 따뜻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고, 그 순간들을 평생 간직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늘 지켜보고 응원하도록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
맥브룸과의 6주 계약 기간은 일주일 남짓 더 남아있지만, 조금 더 빠른 결별을 택했다.
이제 에레디아의 복귀가 임박했다. 현재 인천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한 에레디아는 다음주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후 6월초 1군 복귀 예정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30대 유명 男배우, 미성년자와 병원서 성관계..성병도 옮겨
▲ 故 김민승, '사인 불명' 뒤늦게 알려진 사망 소식..팔색조 배우의 안타까운 7주기
▲ 배우 조앵자, 노출 금지인데 벗고 칸에 등장..결국 쫓겨나
▲ '음주뺑소니' 김호중, 출소 후 “흔들림 없이 복귀준비” 뻔뻔
▲ 고현정, 우월한 가족사진 공개..“젊었던 내 가족들”
▲ 민혜연, 주진모♥ 사생활 폭로 “나가서 딴 짓 안하는 건 아는데, 외박할 때 열받아”
▲ “사돈? 우리끼리 있을 땐 오빠” 父와 예비 장모의 수상한 관계
▲ 김수현, 대만서 '60억원 손배소' 패소 위기..현지 언론 “회사에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