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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알칸타라, 두산 시절 위력 보여준다면…'알로하' 키움 선발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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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 라울 알칸타라, 케니 로젠버그(왼쪽부터)

하영민, 라울 알칸타라, 케니 로젠버그(왼쪽부터)

키움이 개막 두 달 만에 외국인 투수 2명 체제를 회복했다. 붕괴된 선발 로테이션을 재건할 최소한의 전력은 확보됐으나 5선발 완전체를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키움은 ‘로젠버그-알칸타라-하영민’으로 이어질 1~3선발이 혼란기를 잘 버텨주기를 기대한다.

키움은 지난 19일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방출하고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이례적으로 ‘투수 1명-타자 2명’ 외국인 선수 운용을 선택했던 키움은 결국 ‘투수 2명-타자 1명’의 기존 구성으로 돌아갔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1명으로 버티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베테랑 선발 자원이 부족해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렸다. ‘케니 로젠버그-하영민-김윤하-정현우’의 4선발 체제로 선발 로테이션을 시작했으나 1~2년차 신인인 김윤하와 정현우에게 풀 타임 선발을 맡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빈약한 선발을 상쇄하기 위해 김연주, 전준표 등 2년차 뿐 아니라 윤현, 손힘찬, 이준우 등 갓 데뷔한 신인 투수들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패배가 쌓여갔다. 과부하가 걸린 마운드는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외국인 타자 둘에게 기대한 폭발적인 공격력도 나오지 않아 타선과 마운드가 전부 침체됐다.

알칸타라의 합류로 키움은 다시 ‘외인 원투펀치’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아리엘 후라도가 보여준 파괴력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최소한 안정적인 1~3선발 운용이 가능해진다. 로젠버그와 하영민은 지금까지 각각 3승 4패, 4승 5패씩 기록 중이다. 알칸타라가 두산에서 뛰었을 때와 같이 강력한 구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다.

알칸타라는 25일 입국한다. 6월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1~3선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돌려막기’식으로 운영됐던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인다.

정현우는 어깨 부상에서 90% 이상 회복한 상태다. 지난주 불펜 피칭을 시작했고 투구 수를 늘리며 복귀 준비를 순조롭게 하고 있다. 정현우가 돌아오면 4선발까지 퍼즐이 맞춰진다. 2군에서 훈련 중인 김윤하는 아직 1군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18일 대체 선발 조영건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뼈아픈 실패를 통해 다시 선발 윤곽을 잡았다. 키움은 이번 변화를 통해 타선을 비롯한 경기력 전반에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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